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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서 사진찍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오픈런으로 막 도착했을 무렵 카페 실내로 스며드는 빛이 참 순했어요. 준비해간 35mm 로 인물 사진을 먼저 찍으면서 바람이 잠잠해지길 기다렸습니다. 카페 마당에서 반영사진 함 멋지게 찍어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꽃샘바람이 멈추지않아 결국 유리알같은 수면은 포기. 35mm 로는 화각이 제대로 나오지않아 핸드폰으로 외부 반영 사진 몇컷 담았습니다. 바람이 좀 멈춰줬으면 인물이 들어간 다양한 반영샷 좀 찍고싶었는데 아쉽네요. 동양염전카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