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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때 엄마손 잡고 "창경원"에 가서 코끼리*도 보고 여러 맹수등도 구경했던 기억들이 있으실까요? 창경궁은 조선 제9대 임금인 성종이 1483년(1484년 완공) 창덕궁 동쪽에 세운 궁궐입니다. 성종은 창덕궁이 좁아 세 명의 대비를 위한 공간으로 수강궁을 확장 보안하면서 창경궁이라는 이름을 붙였죠. 그러나 순종 즉위 후 창경궁은 일본에 의해 크게 훼손됐습니다. 일본은 황실의 위안시설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공사를 감행했지만 숨겨진 의도는 황실 권위의 상징인 궁궐을 훼손해 국권을 말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일본은 한일합병조약이 이뤄진 뒤인 1911년 창경궁의 이름마저 창경원으로 격하시켰습니다. 당시 창경원의 입장료는 어른이 10전, 어린이가 5전이었는데, 인기는 날로 높아졌습니다. 궁궐에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다는 것과 신기한 동·식물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으로 다가왔던거죠. 망국의 한을 고스란히 안은 창경궁이 일본의 의도처럼 위락시설로 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창경궁은 광복 이후에도 오랫동안 위락시설로 남았다가 1983년 7월 1일부터 일반인 관람을 중단하고 복원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그해 12월 30일에는 원래의 명칭인 창경궁으로 환원됐습니다. 해방이후 거의 40년 가까이 문화재로 복원시키지 못한 무지하고 가난한 조상들이 미울 따름입니다. 서울시내 4대 궁궐의 야간개장 행사로는 경복궁 별빛야행, 창덕궁 달빛기행, 창경궁 물빛연화, 덕수궁 밤의 석조전 등이 있습니다. 어린시절 코끼리를 생각하며 창경궁을 가보고 싶네요! 어머님이 안계시니 클러버분들과 같이 가야겠죠?
댓글 4
오밤중에만 가야 겄네유~ 야경 쥐기네 캬~
어제 카톡 여신오픈챗방에서 야밤에 고궁가자는 대화 했었는데 어찌 아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