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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퍼꾹님 소설 이어쓰기 .. 최종화 그녀는 에어팟을 가지고 뒷산으로 향했다. 꿈속의 그녀가 위급상황에 안전벨트를 풀려고 보았을 때 밸트안에 전화가트가 겹쳐서 꺽여 있는 모습을 본 그녀가 밸트를 풀지 못하고 떠나가는 남자의 뒷모습을 보던 장면이 생각났다. '억울해서 제게 보여준 건가요?' 그녀는 에어팟을 주웠던 장소에 땅을 파고 에어팟을 뭍어주었다. 자리에 일어나 묵념하 듯 고개를 숙이고 그녀는 혼자말을 시작했다. '저는 알 거 같아요 제 남자친구가 의사라서 좋았어요 멋진 직업이고 남들의 부러워 하는 신분이였으니까요 하지만 다정함 속에 가끔 나타나는 무언가 무서운 또 다른 모습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그 모든 배경을 포기 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요. 그런데 그 무언가 무서운 모습은 당신을 죽일 정도로 냉혈한 사람의 모습이였더군요. 저는 당신의 억울함을 풀어 주려는 게 아니에요. 그런 사람을 만나고 평생을 같이 살 나를 구해 준 당신에게 고마워서 사건의 진상을 끝까지 밝혀 낼게요 부디, 이제 편안해 지셨으면 좋겠어요 미안하고, 고마워요' 그녀가 이승을 떠나는 것인지 찬 바람이 머리결을 흩트러트리며 지나갔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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