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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부는 봄날 아침 자전거 타고 원효대교로 갔다 주섬주섬 삼각대에 카메라 설치하고 릴리즈를 작동시켜 놓고 있으니까 손이 시리다 못해 곱아왔다. 시린 손을 주머니에 넣어도 냉동실에 얼린 것처럼 쉽게 해동되지 않아, 셔터를 다시 누르는 작업에 여간 불편했다. 날씨마저 중국의 미세먼지 탓으로 좋은 사진을 얻기는 힘든 상황, 모든 걸 접고 집으로 가는데 자전거 도로에 아스팔트 아스콘 작업에 열기가 올라 오는데 어찌나 고맙던지 숨만 잠시 멈추고 그 구간만은 천천히 달려 집으로 돌아왔다. 잠깐 잊고 나간 장갑이 그립던지. 뭐니뭐니해도 장비갖추는 일이 중요한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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