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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대시절 꿈같은 봄의 어느날 수필가 감성으로 봄처녀 저를 이렇게 까지 생각할 줄은 몰랐어요..." 드디어 그녀를 만났다... 그녀가 먼저 보자고 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저오늘 병원 그만 두었어요....좀 쉬려고요..." "네...정말요?" 그녀는 정말 이쁘다 ..봄의 화려한 복사꽃처럼 ..나의가슴에 파고들었다.. 그녀를 알게된건 정말 우연이었다... 난 당시 1994년 마포서 성산 파출소에 근무할때였다... 3월말 서교동부근에서 교통사고 환자가 있어 피해자를 인근 병원인 성산동 성모병원에 치료하기위해 들렀는데...... 아...첫눈에 그녀에게 반한 것이다.. 하얀 천사제복에 그녀는 환자를 이리저리 살피느라 정신이 없엇지만...난 그녀에게 넋이 빠져버렸다.. 머리를 뒤로 말아올리고 속눈썹은 왜이리 길고 쌔까맣던지.... 15년이 지난 지금..아직도 생생하다... 내나이27살...봄과 함께,,나에게 설레임과 그리움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그 다음날부터..난 이런 저런 핑게로 병원주변을 자주 순찰했다.. 화장실도 병원으로 가고..이유없이 병원으로 갔다 그녀는 항상 미소를 머금으며 나에게 인사했다.. 가슴에 생겨진 명찰... ㅇ ㅇㅇ 벗꽃이 화사하게 수 놓을무렵 난 밤을 하얗게 지 세워야다.. 그녀는 몇살일까? 앤이 있을까? 무엇을 좋아할까? 어떻게 만날수 없을까?? 그녀 생각으로 난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멀리서 그녀를 보면...난 멍한 사람처럼..하루를 보냈다.. 직원들이..나보고 봄이 오니 ...사랑이 하고 싶은게로군.. 하며 엉뚱한 곳으로 데려가려고 했지만....내 마음을 누가 알리요...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번지...마포성모병원 이름과 주소를 알고있기에....한가지 묘안을 생각했다.... 그날부터 난 그녀에게 나의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꽃잎 편지를 보냈다.... 일주일에 두번....무작정 보냈다 궁금했다... 그녀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 이후로 자주 가던 그병원을 못가게 되었다... 왠지 그녀를 보게되면 쥐구멍에도 숨어야 했을것 같았다... 왠지 숨고 싶었다... 하지만 편지는 계속보냈다.... 나의 속마음을.... 아~~ 하얀 꽃비가 내리던 4월 어느날... 그녀로 부터 편지가 왔다.. 너무 놀랐다는 것이다.. 그리고 진심을 알았다는것이다.. 오늘 그녀를 만났다.... "편지보고 너무 놀랬어요" 후편에
댓글 4
ㅋㅋㅋㅋ 그 '나'의 마음에 미소가 저절로 납니다. 😄
또 다른 관식이가 되는 건가요? 아님 동백의 용식이?^^
후편 글이 너무 궁금하네요. 짝사랑 하고 있을때가 가장 설렌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