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앱에서 볼까요?
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비추면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돼요
Chill in the Cinema 3월정모 리뷰 Part 1 우리만의 독립된 공간에서 그 누구의 방해도 없이 자유롭게 보고 싶은것,하고 싶은것을 즐기기 위해서 지난 토요일 저녁 경리단길의 한 장소를 찾았습니다. 'Chill'이라는 단어의 뜻은 차갑다, 춥다라는 뜻에서 시작해 실제로는 휴식을 취하다,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다,영화를 보면서 뒹글거리다라는 의미로도 쓰인 답니다. 딱! 제가 격하게 좋아하는 상태를 표현하는 단어!! 얼마전 컬클 채팅창에서 20대때 한참 들락거리던 장안의 유명 나이트클럽 계보를 이야기한적이 있었죠. 강남의 월팝,스튜디오80,유니콘 이태원의 비바체,히포드럼 종로의 국일관,ABC 신촌 우산속까지~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 우리의 뇌도 춤을 춘다는것은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도파민과 코르티솔 분비가 촉진되어 몸속에 잠재되 있던 스트레스와 불안증세가 감소돼서 결국 긍정적인 생각과 즐거운 감정을 더 잘 느낄수 있는 상태가 된다는것! 클러버 17인이 모여서 적당한 음식과 맛있는 레드와인, 샴페인,맥주등으로 목젓을 적시며 이날 저녁의 메인이벤트인, 호기롭게 6주전부터 배틀을 통해서 선정된 영화 "라라랜드"를 감상하기 시작했습니다만... 잠시후부터 다소 지루함이 느껴지면서~ 한쪽 테이블에선 주사파들의 다소 거친 목소리들이 흘러 나오고, 쇼파별로 앉아있던 멤버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의견들이 흘러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토토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농도짙은 에로물) 같은 영화는 어떨까요? 아님 그냥 신나는 음악을 듣는것이 더 좋을것 같아요 등등 결국 저희는 영화의 엔딩부분으로 빨리 이동해서 잠시 강제적인 감동을 맛본후, 칠인더시네마라는 공간은 본격적인 음악감상, 정확히 말씀드리면 위에서 언급했던 80년대의 한 클럽으로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어요^^ 이날의 4대천왕으로 등극한 챠밍댄스님,파도님,확깬디님,니키님등이 스크린앞 무대를 차례로 점령, 나머지 멤버들은 마치 DJ를 따라 춤추는 리얼 클러버들처럼 젊음을, 즐거움을, 스트레스를 날리는 춤사위를 벌렸습니다~ 돌비 서라운드 스피커를 통해 빵빵하게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면서 각자의 기쁨을 극대화 했던 짜릿한 시간이였는데요, 어떤 노래였나구요? 당연히 저희와 젊음을 같이 했던 곡들이였습니다. 이상은의 담다디,싸이,코요테,나미,FT아일랜드등등 1200백자 압박 2부로 계속!
댓글 3
토토형님 코스트코로 혼자 장도보시고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덕분에 아주 즐거운시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