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꽃 소녀처럼 땋은 머리에 보랏빛 꽃을 달고 왔어요. 봄바...

걸으면서 사진찍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그 꽃 소녀처럼 땋은 머리에 보랏빛 꽃을 달고 왔어요. 봄바람에 금새 꽃잎이 늘어져 살며시 빼냈지만 아까워서 티테이블에 올려두고 감상했죠. 동글동글 빛이 꽃 주변으로 비쳐들자 우리는 누구랄 것도 없이 카메라를 꺼내어 그 꽃을 담았답니다. 그순간의 열정을 떠올리니 미소가 지어지네요. 제 맘 속 글귀 하나 올려 그 꽃 사진을 완성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