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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에 포스팅되는 모든 사진들은 제가 직접 폰카나 dslr로 담은 것들 임을 알립니다. 오후와 주말의 공통점이랄까요. 둘 다 중심에서 살짝 비껴나 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해줍니다. 주말은 한 주라는 긴 여정의 숨결 같은 쉼표가 아닐까 합니다. 일과 책임이라는 긴 문장을 다 쓰고 마침표 대신 찍는 쉼표랄까요. 그 안에는 미뤄두었던 생각과 지나간 대화의 여운이 있을 것이고.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내일에 대한 조심스러운 기대와 걱정거리가 들어 있어 있을 수 있겠죠. 주말은 “지금 너로 충분해” 라고 말해주는 시간이 아닐까요? 다 잘하지 않아도,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아도 괜찮은, 당신의 있는 그대로를 다정하게 품어주는 시간의 품이죠. 주중의 분주함이 만들어낸 긴장과 피로가 옅어지는 그때, 우리는 비로소 자신에게 말을 걸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후가 하루의 고백이라면, 주말은 한 주의 고해성사겠죠. 바쁜 시간에 밀려 흘려보낸 마음들을 조용히 들여다보고, 다시 다독이는 순간. "다음 주도 괜찮을 거야. 지금 넌 참 잘하고 있으니 한 잔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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