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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맛집 '사부작'입니다. 처음 생소한 얼굴들에 반갑기도 하고, 내심 경계심이 생겼던 예쁜 봄날에 만들어진 방입니다. 매 주말 모임이 있음에도 모자라 다양한 모임이 벌어졌습니다. 지금도 어느 회원분은 또 새로운 모임을 궁리하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이 방은 주말을 재밌게 즐겨보자는 기대와 소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다행히 방제 탓인지, 여러분들이 합류하셔서 꾸준히 그 맛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기 전, 한 번 더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조만간 정원 제한을 앞두고 있기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가 준비되지 않는다면 이 방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까요. 어색함은 한순간입니다. 사정상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해도 가끔 인사 한 줄만 나눠도 좋습니다. 오프 모임에서의 어색함을 줄여주는 작지만 중요한 방법입니다. 방장이 판은 깔아 드릴 테니 다 같이 즐기시면 됩니다. 저도 놀아보고는 싶은데, 함께 공유할 사람들이 없어 만든 방이니까요. 매월 한 주는 사바하 댄스 음악회를 기획하고, 또 한 주는 맛집 위주의 모임, 또 한 주는 산책 위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나머지 한 주는 잠시 쉬어 가거나, 셋 중 호응이 좋았던 걸 한 번 더 해봐도 좋겠습니다. 큰 틀은 이렇습니다. 한동안 쉬어가던 이태원의 아지트 발굴도 다시 재개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시거나 소개하고 싶은 곳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인연은 눕거나 앉아 있으면 저절로 찾아오지 않습니다. 조금은 몸을 움직여야, 느닷없이 옆에 다가와 앉기도 하는 것 같더군요. *과도한 음주, 틀에 박힌 노래방은 지양합니다!!
❗ 사부작 운영 안내 ❗ 편하게 오래가려면, 지켜야 할 게 있습니다. 1. 방 제목 그대로 갑니다. 여기서 말하는 ‘주말’은 불금 포함입니다. 모임 일정은 꼭 방장과 먼저 상의하고 잡아주세요. 모임 중간에, 기존 회원이든 외부 지인이든 "자신과 친하다"는 이유로 갑자기 불쑥 참여하는 건 삼가해 주세요. 그게 아무렇지 않아 보여도, 다른 분들은 부담으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2. 평일 모임은 상황에 따라 가능합니다. 평일에 공휴일이 껴 있으면? 그땐 얼마든지 사부작 가능합니다. 가끔 이벤트성으로 평일 모임이 열릴 수 있는 여지는 살짝 두겠습니다. 하지만, 그게 자꾸 반복되다 보면 방의 결이 흐트러집니다. 지금의 규칙들이 생긴 이유입니다. 💢중요💦 술이 위주가 되는 모임이 잦아지면, 사부작 특유의 주말 분위기가 흐려집니다. 그래서 평일 술모임은 가급적 자제하는 선을 긋겠습니다. 3. ‘사부작사부작’ 함께 즐기는 공간이라서 디제잉파티, 근사한 라운지바, 산책, 맛집, 등등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볍고, 여유로운 주말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 방입니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그 느낌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4. 이성 교류? 생길 수 있죠. 하지만 선을 분명히 긋겠습니다. 사람이 오가다 보면 마음이 통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성 만남을 주목적으로 들어 왔다고 판단되면 예고 없이 강퇴합니다. 보는 족족 번호를 따는 행위등등 방장은 직간접적으로 상황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런 흐름을 몇 번 겪어봤었고, 그로인해 분위기 망가지는 건 순식간입니다. 5. 눈 맞는 거 말리지 않습니다.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다만 연인이 됐다면, 가급적 이 방이 아닌 곳에서 불사르시면 됩니다. 비공개 커플이 늘어나면 방 분위기가 미묘하게 흐려지고, 눈치 보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단호하게 선을 긋습니다. 6. 공개 커플이라면? 환영합니다. 단, 각오는 필요할 겁니다. 커밍아웃하고 계속 활동하실 거라면, 사부작 차원에서 응원합니다. 다만 연애와 모임을 함께하면, 연인 간 사소한 다툼도 방 전체 분위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이 규칙들은 막으려는 게 아니라, 더 오래 함께 가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불편함보다 배려, 통제보다 리듬을 타보자 입니다. 하지만, 기본은 분명히 하겠습니다. 사부작사부작, 우리답게 오래오래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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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제의 달 배려? 라는 단어 배려는 대단한 행동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일상 속 작은 순간에 빛을 발하죠. 힘들어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거나, 어깨를 토닥이며 "정말 힘들었겠구나"라고 말해주는 작은 위로 한마디. 이러한 행동은 단순히 상황을 아는 것을 넘어 그 사람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섣불리 판단하거나 조언하려 들지 않는 태도 역시 배려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러한 공감의 배려는 상대방에게 "나는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안도감을 선물합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이 이해받고 있다는 믿음은 상대방에게 큰 힘이 됩니다. 배려가 닿는 순간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배려란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입니다. 배려하세요 타인에게..
'내가 널 닮아갈 때'는 누군가에게 깊이 매료되어 그 사람의 좋은 점을 자신도 모르게 배우고 따라하게 되는 아름다운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 표현은 단순히 겉모습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내면, 습관, 생각, 그리고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도 자연스럽게 흡수하게 되는 순간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닮음은 관계 속에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가장 순수한 형태의 사랑과 존경의 표현입니다. 내가 널 닮아갈 때, 나의 세상은 조금 더 넓어지고, 나의 삶은 조금 더 풍요로워지며, 너의 좋은 점들이 나를 통해 또 다른 빛을 발하게 됩니다. 때로는 그 닮음이 우리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상처를 치유하는 힘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잊고 지냈던 나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하는 거울이 되기도 합니다. 내가 널 닮아갈 때, 우리는 단순한 두 사람이 아니라, 서로를 완성해 나가는 하나의 이야기가 됩니다. https://youtu.be/AbOy2_Neg_w?si=Wka7yFIjtmpRBcBE
다이어트? 그게 뭐였더라 튀김옷 입은 치킨이 날 부르네 맥주 거품 키스하며, 오늘만은 무장해제 월요일은 치맥으로, 화요일은 치맥으로 수요일은 원래 치맥인데, 목요일도 금요일도 주말엔 말할 것도 없지, 내 인생은 치맥의 연속 랩가사 연재중 입니다 ㅋㅋㅋ 비트를 열심히 타는데 때가 안빠지네요.
7월의 끝자락에서 피어나는 희망 어느덧 7월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있습니다. 뜨거웠던 태양만큼이나 열정 가득했던 한 달이었지만, 돌이켜보면 아쉬움의 그림자가 드리운 순간들도 분명 있었습니다. 계획했던 일들이 뜻대로 풀리지 않거나,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부딪혀 좌절감을 느꼈던 날도 있었죠. 어쩌면 조금 더 노력했어야 했나, 다른 선택을 했어야 했나 하는 후회도 스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아쉬움 속에서도 우리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때로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 넘어지는 경험을 통해 더 단단해진다는 것을 말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더 내디딘 용기, 작은 성공에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생각지 못한 곳에서 발견한 아름다움, 스쳐 지나가는 인연 속에서 얻은 영감들은 7월이 우리에게 준 또 다른 선물입니다. 이제 우리는 7월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8월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합니다. 여름의 절정을 향해 가는 8월은 또 어떤 이야기들을 품고 있을까요? 분명 쉽지 않은 도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지만, 7월에 얻은 교훈과 깨달음을 발판 삼아 더욱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나간 아쉬움은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새롭게 느낀 감정들은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듭니다. 7월의 경험들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어 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다가오는 8월에는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 채워, 더욱 빛나는 나날들을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시작, 8월을 힘찬 마음으로 맞이할 준비가 되셨나요?
'목적 없이 바라는 삶'이라는 이런 삶에 대한 글을 써본다 목적 없이 바라보기: 존재의 춤 우리는 늘 무언가를 갈망한다. 더 나은 내일, 성취의 순간, 혹은 뜨거운 사랑. 삶이라는 거대한 그림 속에서 우리는 끝없이 점을 찍고, 그 점들이 이어져 하나의 선이 되기를 바란다. 그 선이 곧 목적이라고 믿으며, 우리는 오늘을 희생하고 미래를 저당 잡힌다. 하지만 만약, 그 어떤 뚜렷한 목표 없이 그저 바라본다면 어떨까? 목적 없이 바라는 삶은, 어쩌면 예측 불가능한 풍경을 마주하는 것과 같을지도 우리는 어떤 특정한 산봉우리에 오르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대신, 그저 눈앞에 펼쳐진 길을 걷는다.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햇살이 쏟아지면 쏟아지는 대로 그 순간을 온전히 느낀다.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지만, 발길 닿는 대로 나아가며 새로운 우연들을 맞이하는 설렘이 그 자리를 채운다. 이것은 결코 삶에 대한 방기나 무기력이 아니다. 오히려 가장 본질적인 순수함과 호기심으로 충만한 태도에 가깝다. 우리는 어린 시절, 그저 눈앞의 장난감에 매료되고, 하늘을 나는 새를 신기하게 바라보며, 특별한 목적 없이도 온전히 행복했다. 목적 없이 바란다는 것은, 어쩌면 그 시절의 순수한 감각으로 돌아가 세상을 다시 바라보는 일일지도 모른다. 어떤 특정한 결과에 얽매이지 않고, 그저 존재하는 것 자체를 즐기는 것.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그것이 주는 감동에 젖어들고, 따뜻한 차 한 잔에서 위안을 얻고, 사랑하는 이의 미소에서 행복을 찾는 것. 이 모든 것들은 어떤 거대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온전한 바람이자 충만함이다. 삶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가 더 많다. 예상치 못한 파도에 휩쓸리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굳건한 목적의 닻을 내리려 애쓰는 대신, 그저 물결에 몸을 맡기고 흐름에 따라 흘러가는 것도 하나의 지혜일 수 있다. 목적 없는 바람은 우리를 특정 목적지에 묶어두지 않기에, 오히려 더 넓은 바다로 나아갈 자유를 선물한다. 오늘은 그런 삶을 같이 하고 싶은 이들과 만남이었다 두려워하지도 말고 내가 너이듯 너는 나이듯 그렇게 흘러가보는것도....
가성비 최고에요 ~~ㅎㅎㅎ
Bagus sekali ~~~
차가운 밤공기 옷깃을 스치는 곳 텅 빈 거리에 드리운 그림자 하나 깜빡이는 가로등 홀로 빛을 내지만 내 마음의 어둠은 걷히지 않아 텅 빈 길을 따라 발걸음은 무겁게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조차 잃은 채 작은 불빛만이 희미하게 나를 비추네 이 외로운 밤의 끝은 어디에 스쳐가는 바람마저 나를 붙잡고 잊었던 기억들이 문득 떠오르고 어둠 속에 잠긴 도시의 불빛처럼 내 슬픔도 희미하게 깜빡이네 돌아갈 곳 없는 발걸음은 멈추고 어둠 속에서 silent night 홀로 읊조리고 작은 불빛 아래 맴도는 나의 그림자 이 밤의 고독은 얼마나 깊어질까
시간은 마치 그림자처럼 우리 곁을 맴돌다 사라지는 것 같아요. 어떤 순간은 영원할 것만 같다가도, 눈 깜짝할 새 과거가 되어버리죠. 손에 쥐려 할수록 더 빠르게 달아나는 모래알처럼, 시간은 우리에게 잡을 수 없는 아쉬움만 남기고 흘러갑니다. 그 슬픔은 아마 우리가 과거에 머무르고 싶어 하는 간절함 때문일 거예요. 행복했던 기억, 소중했던 사람들과의 추억,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 모든 순간들이 시간에 갇혀버린다는 사실이 가슴 아픈 거죠. 시간은 우리에게 잊으라 말하지만,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잊혀지는 건 결국 나 자신이 아니라, 시간에 붙잡혀 있는 아름다운 조각들인데 말이죠.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고 하지만, 때로는 너무나 잔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치유의 시간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슬픔을 더 깊게 파고드는 칼날이 되기도 하니까요. 우리는 그저 흘러가는 시간을 바라보며, 변해가는 모든 것들을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들인가 봅니다. 이 모든 과정이 아프고 슬프지만, 어쩌면 그 슬픔조차도 시간을 통해 배우는 삶의 한 조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에세이 제목: 밥상 위의 미소 밥을 먹는 시간은 언제나 평범하게 흘러가는 일상의 한 조각이다. 하지만 그날, 나는 밥상 위에서 특별한 단어 하나를 보았다. 바로 **‘미소’**였다. 나는 그날 밥을 먹으면서 처음으로 생각했다. ‘미소’는 단지 기분이 좋아서 짓는 얼굴이 아니라, 누군가를 생각하고 품을 때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따뜻함이라는 걸. 그리고 그런 미소는 밥보다 더 따뜻하게, 마음을 채워준다는 걸. 나는 밥을 먹을 때생각하게 된다.문득 고개를 들어본다. 이날의 ‘미소’를 다시 볼 수 있을까 하고.
이 아픔의 끝은 대체 어딜까, (Verse 2) 어제와 같은 오늘, 내일도 똑같을까 빛 바랜 사진 속, 웃던 그때는 어딜까 잃어버린 조각, 퍼즐은 완성 못 해 텅 빈 공간 가득 채운 절망의 노래 희미한 불빛 아래 혼자 앉아 적는 끝없는 회한,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모든 순간들이 슬픈 가사 되어 가슴을 짓누르는 무거운 숙제여 (Chorus) 슬픈 가사, 내 삶의 배경음악 귓가에 맴돌아 날 더 깊이 잠식해 찢어진 그림처럼 번져가는 눈물 이 아픔의 끝은 대체 어딜까, 난 궁금해 (Bridge) 아무리 외쳐봐도 메아리만 돌아와 침묵 속에 갇힌 채 홀로 춤추는 그림자 언제쯤이면 이 무거운 짐을 벗을까 슬픈 가사 아닌, 희망을 노래할까 (Outro) 밤은 깊어가고, 나는 잠 못 들어 새벽이 와도 이 마음은 시들어 끝없는 슬픈 가사, 오늘도 난 쓰고 있어 내일은 다를까, 작은 희망 품고서. 슬픈가사 부제 입니다. 비오니까 감성 충만
와 여기가 비올때는 딱이네. 운치있고.동그랑땡 맛있었어요 진짜 포토 형님은 꼭 사진 벙개해야할듯 알려줄때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 좋았습니다.봉수형님 좋다고 칭찬 계속 해주셔서 맛집 찾아내야겠어요 ㅋㅋ 우리 막내욱이 잘들어가고. 함께해줘서 고마웠어.. 지나가는 짧은 인연이라 할지라도, 그 안에는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곁에 있는 인연들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끼고 사랑합시다
우선,, 오이포인트를 여러 멤버분들에게 드릴 수 없다는 게 아쉽습니당. 흑!😢😢😢 이렇게 잔칫상 마련해주신 케요님께 감사드립니다.👍 메뉴가 살~~벌했어요!! ㅋㅋㅋㅋ 르라보,솜솜언니 덕분에 집에 방금 잘 도착해써욥!😭😭😭 걸어오는내내 천둥번개폭우가;;; ㅎㅎㅎ (덕분에 소화도 시키고 ㅋㅋㅋ) 하지만..... 오늘 진짜 리얼 "잔치"분위기 속에서 너무 " 하하호호"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행복언니 늦게 힘들게 오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특히나 오늘 아름다우셨던 오영님 사진을 못 찍은 것이 아쉽네요😭 참!!! 오늘 부산 싸나이~ 웅이의 언어 퍼포먼쓰~ 대단해씀!👍👍👍 므쪄요. 오늘 나와주신 모든 멤버분들 모두모두 감사해요~~~~♡♡♡ P.S: 태양부짱님의 정성스런 선물과 고급술 맛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이건 차마 안 하고 싶었는데요. 얼마전 모 재주꾼이 우리방에 불쑥 나타나서는... 온갖 선물 공세에 섬세한 디테일로 이방 여성회원들의 환심을 독차지 하는 🦀 참 거시기 하기도 했고요. "넌 뭐 없니?" 이럴까 하는 투정을 미연에 방지코자 귀한 시간을 쪼개 당보충용 디저트를 뚝딱 만들어 보았습니다. 더운 날씨에 동네 뒷산이라도 산행이란 게 쉬운 일은 아니죠. 돌아올 가을에 선선해지면 더 맛있고 이쁘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c u soon♡
어제 선셋은 너무 화려한 선셋이었습니다.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아직 카라라 안에서 숙성중이고 핸드폰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
토요일 오후에 사부작사부작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고생한 만큼 보람이 있어 다행이었어요. 일 년에 몇 번 없는 선셋 맛집에서 진짜 제대로 맛깔 나게 석양을 소화시키고, 하산 했네요. 다음은 북악산을 한 번 진행해 볼까요?^^
다음 모임엔 더 잘 성의 있게 찍어보겠습니다
와우 형님고생히셨습니다
새멤버 앤야, 달콤한태양님 환영하고, 오늘도 봉수짱님~ 의 멋진 플레잉 감사합니다🙏🤟 앗! 고기 구워주신 춘삼님, 봉수짱님 감사해요^^
짱님 멋지고 재미있었습니다. 덥지만 웃으며 지내요
'천년동안도' in 종로 <신경숙 빅밴드> 예약해주고 좋은 자리까지 맡아준 호메짱~ 감사🙏 대학로에서 종로로 옮긴 후에도 옛감성 날것 그대로의 훌륭한 연주에 행복했습니다❤️ 연주자분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오늘 함께 자리한 모임 멤버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북악산을 다녀왔습니다. 참 오랜만이네요. 비가 오락가락하는 흐린 날씨 속, 창문을 내리고 산길을 오르니 비 온 뒤 숲에서 퍼지는 휘톤치드 향이 온몸으로 스며듭니다. 공기 한 모금, 숨결 하나에도 나무의 숨이 실려 오는 듯합니다. 주말 늦은 오후, 사부작거리기엔 더없이 좋은 시간. 한적한 북악산길을 천천히 달리다 보니 예전 맑은 날, 밤 야경을 노리고 올랐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이제 여기에, 흐린 날 늦은 오후의 정취 하나가 더 추가됐습니다. 어떤 날이든 이곳의 풍경은 늘 추억으로 남습니다. 한겨울, 살을 에는 바람불던 날도 생각납니다. 그날의 날카로운 공기조차 지금 떠올리면 낭만이고, 한 페이지의 기억이죠. 몸이 살짝 얼어붙을 때쯤, 따뜻한 온풍이 흐르는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던 순간... 냉온탕의 대비와 같은 안도는, 아마도 행복이라 불러도 좋을 겁니다. 흐린 하늘 틈새로 주황빛 석양이 물들며 일몰을 허락해 주었네요. 서울 한복판, 북악산에서 맞이한 저녁놀. 호사스러운 시간 차분함을 덤으로 얻고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 앞의 세장의 사진은 이해를 돕고자 예전의 맑은날 북악산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참석하신 여러분들이 🏆 winner♡♡
여의도에서 야장 골뱅이 파티로 연휴의 시작을 열었습니다. 욕심내던 한강 산책도 어느 정도는 달성했구요. 선선한 바람, 시원한 알콜, 맛있는 먹거리, 그리고 멋진 회원들과의 교류까지 빈틈 없이 알찬 시간이었어요. 더 더워지기 전에, 딱 좋은 시점에 달콤하게 연휴의 시작을 맞이한 느낌이랄까요. 🍃✨ 다음 모임은 ‘사바하’에서 열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만나서 반가왔어요~
우리방의 트레이드 마크, 주말의 사부작 꺼리입니다! 돌아오는 6월 14일의 컨셉은 '토요일 밤의 열기'입니다. 디스코에서 현대적으로 해석된 리믹스 버전, 바로 누디스코입니다. bpm 124 정도의 템포로 시작하는 흥겨운 리듬에 맞춰, 1시간 내내 엄선된 명곡들이 nonstop으로 이어집니다. 잠시도 어색할 틈 없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이끌어갈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서울 한복판, 평일의 고요함을 벗어나 사바하의 뜨거운 사운드가 큰 울림을 전할 거예요. 평일의 생업에 열심히 임하셨다면, 주말엔 잠시 내려놓고 사부작사부작 즐겨보세요. 다가오는 한 주를 생기 넘치게 맞이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될 겁니다. ~사부작 방장 https://youtu.be/i_E_mv3dI6s?si=kZ_Q0UNfySkG7yF0
주말 사부작 모임을 연달아 보냈습니다. 영화관람으로 문화생활을 즐겼고, 반가운 여러 회원님들과 맛집 탐방에 귀가 호강하는 LPbar에서 행복한 시간을 같이 했습니다. 모두들 뵙게 돼서 영광이었습니다. 사진의 감튀를 선사하신 '춘삼'님 감사합니다. 마지막, '케요네즈'님의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게 된 점 감사드립니다. 다음 사부작 모임은 실내가 아닌 탁 틔인 한강에서 진행해 볼까 합니다. 많이들 나오셔서 사부작사부작 같이 즐겨 보십시오. 사부작은 매주 진행됩니다. 참 좋거든요.
벌써 유월이네요. 제가 고등학교 때, 6월 19일에 태어난 강아지가 있었어요. 숫놈과 암놈, 두 녀석인데요. 숫놈 이름은 일구, 암놈 이름은 유월이었어요. 삼십 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유월만 되면 생각이 납니다. 동네 큰 개한테 물렸는지 며칠을 앓다, 한겨울 새벽 싸늘히 굳어 있던 일구를 꽁꽁 얼어붙은 마당 라일락나무 아래, 곡괭이질을 해가며 묻어 주었던 소년의 그 슬픔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는 반려견을 키우지 않습니다. 그 소년의 슬픔이 있기 전까진, 언제나 제 곁엔 반려견이 있었죠. 너 한입, 나 한입, 수저 하나로 밥을 같이 나눠 먹다 어머니한테 비 오는 날 먼지 털리듯 맞았던 기억도 이젠 추억으로 바뀌었습니다. 반려견을 키웠으나, 이제는 키우지 않는 제게는 크나큰 전환점이었죠. 절반을 보내기 위한 마지막 달, 유월이네요. 지난 반년이 어떻게 다가왔건, 앞으로의 반년은 지금보다 더 나은 시간이 되리라는 희망으로 가득 채워 보고 싶습니다. 사부작 사부작 희망으로 채워봅시다. 화이팅~
<파과> '쓸모의 이유'에 대한 질문과 사랑의 결핍에 대한 영화!!! 잘 봤습니다~^^ 특히, 이혜영 배우님의 열연~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젊은 민규동 감독님, 정말 잘 생긴 연우진 배우님~ 느무 머쪄써요❤️ 아! 원작소설을 읽고, 영화 보시는 걸 추천함미당!
아티튜드 님 덕분에 파과 관람 준비 완료!
안녕하세요. 사부작 방장입니다. 드디어 첫 번째 ‘사부작 주말오후 음악감상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주말 오후의 여유로움 속에서 경쾌한 비트와 달콤한 칵테일 한잔으로, 마치 작은 축제를 연 듯 사부작사부작 흥겨운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뻤습니다. 부족했던 부분은 다음 모임에서 더욱 보완하고, 매달 1~2회 정기 모임을 이어가려 합니다. 멀리서 와주신 모든 회원님들, 그리고 그 순간을 함께 빛내주신 여러분 덕분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주말 오후에는 늘 이 방에서 ‘사부작 사부작’ 감성을 나눠요. 감사드립니다! https://youtu.be/BOcSGeLPotU
오늘 너무 멋지셨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열심히 사는 아티 응원합니다. 건강하게 좋은날 보내요..
드디어, 주말 오후를 경쾌하고 흥겨운 음악에 사부작거릴 수 있는 시간이 목전에 와 있습니다. 이 방을 만든 영감이라고 할까요. 토요일이든 일요일이든, 주말 오후 한가롭게 앉아 흥겨운 리듬에 사부작거릴 그 시간을 마음속에 오래 그려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일요일, 그 장면이 마침내 현실로 열립니다. 봄날의 한복판에서, 사부작 타임이 스타트를 끊습니다.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었고, 슬픔을 나누니 반이 되더라. 거기에 음악을 나누었더니, 동지가 되어가네요.♡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참 기쁩니다. 지속 가능한 시간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어울려 즐겁게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사부쟉~ 샤부작~~
[오늘의 팝 역사 – 5월 20일] 팝의 숨결이 머무는 이 방에서, 오늘은 어떤 음악의 사건이 있었을까요? 『365일 팝 음악사』에 기록된 역사 속 한 장면을 소개합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날에는, 이렇게 역사속의 오늘을 나눠 보겠습니다. 음악은 지나가도 기억은 남으니까요. 1971년 1970년대를 빛낸 소울 음악 최고의 명반 'What's Going On」 발매 마빈 게이(Marvin Gaye)는 흑인 음악, 특히 소 울을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스티비 원더와 함께 흑인 음악의 산실 모타운의 대표주자로 쌍벽을 이루었던 마빈 게이의 음악적 성취는 어느 모로 보나 참으로 대단한 것이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얻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소울 역사상 최고의 명반이자 1970년대를 빛낸 가장 위대한 작 품으로 꼽히는 명반 「What's Going On」이다. "What's Going On」은 1971년 5월 20일 발매되었다. 월남전이 한창이던 당시 켄트 주립대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총격 사건에 충격을 받아 만든 "What's Going On은 반전과 인권, 평화 등 적극적인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었고 앨범은 발표되자마자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상업적으로도 당시까지 모타운 사상 최고의 판매고를 올리며 빅히트했으며 각종 차트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앨범이 발표되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있었던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모타운의 사장 배리 고디 주니어는 사회적 메시지가 강한 음악은 대중들에 게 거부반응을 일으켜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마빈 게이 에게 앨범의 방향을 선회할 것을 요구했지만 마빈 게이는 끝내 자신의 주 장을 굽히지 않았다. 둘 사이의 갈등으로 몇 달이나 발표가 지연되기는 했지만 마빈 게이는 끝내 이겨냈고 명반 'What's Going On』은 1971년 5 월 20일, 마침내 빛을 보게 되었다. 아티스트가 음반사를 상대로 싸움을 벌여 자존심을 지켜낸 최초의 사례였다. 앨범은 평단으로부터도 극찬을 이끌어냈으며 또한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음악도 대중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 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었으니 「What's Going On」은 여러 가지 면에서 기 념비적인 성과를 일궈낸 명반이라 아니할 수 없다. https://youtu.be/o5TmORitlKk?si=KViIvBbbqWAyk8n5
안중에도 없던 봄비가 내리던 날이었지만, 우리는 가볍게 산책을 즐겼습니다. 돌아올 가을의 단풍을 미리 그려보니, 숲길 위로 떨어지던 빗방울조차 반가웠습니다. 어렵게 시간을 내어 주말의 사부작에 함께 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기쁨을 나누니 배가 되었고, 슬픔을 나누니 반이 되었고, 안주를 나눴더니... 계산은 뿜빠이가 되었네요.♡ 경의선 숲길을 지나 도착한 마포갈매기 골목의 ‘부산갈매기’. 요즘 시대 흐름 속에 예전엔 공짜였던 것들이 하나둘 유료로 바뀌며 잠시 인심이 각박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맛과 분위기 덕분에 그런 생각은 금새 사라졌습니다. 비록 이번엔 우리 방의 모토인 ‘맛있는 걸 먹으며, 기분 좋은 음악을 듣자’는 공식이 조금 흔들렸지만, 슬기로운 차선책 덕분에 오히려 더 기억에 남는 자리가 되었어요. 모두들 주말 저녁의 사부작을 위해 힘써주셔서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사부작 거리는 더 반짝이는 시간으로 준비해볼게요. 아프지 마시고, 늘 건강하세요. 우리는 주말을 기어코 즐겨야 하니까요.
가까운 남산 산책을 자주 갑니다. 버스를 타고 남산도서관 앞에서 내려 천천히 30분쯤 오르다 보면, 어느새 거대한 남산타워 아래에 서있게 됩니다. 요즘은 외국인 관광객이 부쩍 많아져서 어디 외국 여행 온 듯한 착각도 듭니다. 전망대 쪽으로 들어가려면 오전 10시쯤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한강 쪽으로 탁 트인 뷰가 참 시원하거든요. 전망 좋은 자리에 앉아 편의점 커피든 카페 커피든 한 잔 들고 잠시 한강멍에 빠져봅니다. 마침 달달한 간식이 있다면 더 좋구요. 미각이 깨어나고, 한강을 내려다보며 시각에 마음도 환하게 열릴겁니다. 잠깐의 사색을 마치고 봉수대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작은 정원처럼 아기자기합니다. 헉헉대며 올라오는 사람들과 스치면 묘한 감정에 웃음도 나죠. 도심으로 내려와 종로3가까지 걸어 보는데요. 한옥마을 골목길의 정취에, 을지로를 지나 뒷골목으로 이어지는 레트로한 풍경은 홍콩 영화 속 세트장처럼 낯설고도 정겹습니다. 1시간 남짓 걷고 난 뒤 종로 3가 '계림 닭도리탕'에 들렀습니다. 오래된 맛집답게 깊은 맛이 일품이에요. 마늘 듬뿍, 흥건한 국물은 얼큰하면서도 깔끔하고 떡을 건져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매콤한 국물에 콩나물국 리필까지 해주는 친절함도 좋고요. 낮이라면 막걸리를 추천합니다. 저녁이라면 조금 헤비한 소주가 잘 어울릴 거고요. 11시 오픈이니 10시 반엔 도착하셔야 줄 없이 입장 가능합니다. 볶음밥까지 꼭 마무리하세요. 입가심의 행복을 놓칠 수가 없는데요. 세운상가 2층의 어떤 커피숍이 있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소개해드릴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부작사부작 걸어 봅시다 우리~
서울에 살면서 한 번쯤은 꼭 가봄직한 고궁입니다. 바쁘고 복잡한 일상의 무게가 언제나 스트레스였는데, 매표소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묘하게 차분히 가라앉는 기분 좋은 억눌림이 늘 좋습니다. 굳이 구석구석 꼼꼼히 살피지 않아도, 서울 한복판에서 조선 시대의 시간이 조용히 흐르는 경험을 할 수 있죠. 한 시간 남짓 천천히 산책하듯 거닐다 보면 사색에 잠기기 딱 좋습니다. 폰에 어울리는 몇 곡의 잔잔한 음악이 더해진다면, 그날 하루는 힐링 데이로 충만해집니다. 충만함을 안고 근처 빈대떡 맛집으로 향한다면 perfect day가 될겁니다. 짠~~^^
잠시 서먹했던 시간을 먹고 마시고 수다로 비벼대니 어느새 맛있는 친목이 익어갔습니다. 서울의 근사한 밤을 가로질러 서촌으로 향하는 길, 때늦은 서늘한 공기마저도 기분 좋게 스며들었습니다. 도착한 서촌의 라운지바. 어두운 조명과 묘하게 마음을 열게 하는 멋진 음악이 있는 분위기 그자체로 훌륭했습니다. *조만간 이곳에서, 일요일 오후 여러분을 초대해 디제잉을 해볼까 합니다. 미리 도착한 춘삼님이 get해주신 아늑한 룸, 나초는 말할 것도 없고, 웅이님이 쾌척해주신 샴페인은 그날 기쁨의 피날레였죠. 거기에 각자의 취향으로 채운 잔들. 그 순간, 토요일 밤의 열기가 제대로 무르익었습니다. 주말 오후부터 미드나잇까지, 어색함으로 시작해 웃음으로 마무리된 즐거운 사부작 타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뭉쳐요. 이번엔 더 자연스럽게, 더 재밌게.♡
너무 좋았어서 여운을 가다듬고 조만간 제대로 남길게요. 참석하신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하늘이 참 예쁩니다. 기와 지붕 끝에도, 나뭇가지 끝에도 살며시 기대어 봄을 피워냅니다. 해가 드니 바람이 웃고, 햇살이 스미면 우리 마음도 풀립니다. 그 아래에서 사부작 사부작 걷고, 이야기를 나눌 준비를 합니다. 모처럼 날씨도 좋고, 꽃도 만개하고, 공기마저 말랑말랑 합니다. 이만하면 모이기 딱 좋은 날이에요. 굳이 거창한 이유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차 한 잔, 음악 한 곡, 그리고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얼굴들. 그 정도면 충분하니까요. 하늘이 괜찮다는데, 이번 주말, 이 푸른 계절에 살짝 느리게, 조금은 가볍게 서로의 안부를 묻고 사부작 함께 보내보아요.♡
긴 연휴가 끝나고 출근한 분들 로그인하자마자 현타 오셨죠? 안타깝지만, 이게 바로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이럴 땐 뭐다? 금요일 저녁만 바라보며 버티는 거죠. 돌아오는 주말, 또 한 발 남았습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 건 '대화 상대'와 '쓸데없는 수다'입니다. 자, 다들 살아 계신가요? 사진은 틈틈히 오가며 담았던 제주의 모습들 입니다.
계절이 바뀌어 가는 요즘, 냉면이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강남구 역삼동에는 '을밀대'가 두 곳 있습니다. 하나는 신분당선 강남역 근처, 다른 하나는 2호선 역삼역 인근입니다. 경영권과 상호 사용을 둘러싼 집안 사정 때문인지, 두 지점의 맛과 분위기는 은근히 다릅니다. 마포 본점의 담백하고 슴슴한 평양냉면이 원형이라면, 강남 쪽은 그보다 진하고, 면발도 굵고 탱탱합니다. 최근에 찾은 신분당선 쪽 '을밀대'는 예전과 조금 달랐습니다. 한때는 '행주 삶은 물'이라 불리던 따뜻한 육수도 이젠 조미가 되어, 감칠맛이 도는 국물로 바뀌었더군요. 개인적으론 더 좋았습니다. 적당히 익은 김치와 무절임, 거기에 식초와 겨자 살짝 풀어낸 냉면 한 젓가락. 탱탱한 면발을 씹다 뜨겁고 바삭한 녹두전을 초간장에 찍어 먹고, 다시 차가운 육수로 입을 헹궈내는 순간. 그야말로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미각이 요동을 칩니다. 가격은 가볍지 않지만, 이따금씩 누구와 함께 다시 가고 싶은 그런 집. 맛은 살짝 변했지만, 여전히 식당은 붐볐고, 그 맛의 여운은 묘하게 오래 남습니다. 이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고개를 끄덕일 겁니다. 다음엔 또다른 평냉의 강자 '필동면옥'을 가볼까 합니다.
살짝 톤다운된 느낌으로, 연휴 마지막에 뭘 들으면 좋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괜찮은 노래 하나 틀어두고, 조용히 정리하는 오늘이면 좋겠습니다. 세 밤을 지내면 또 사부작 주말이 옵니다. 연휴는 끝나지만, 괴물 같은 월요일은 없다는 거죠. 그래서, 이번 주는 생각보다 멋진 한 주 입니다. 지금 이 계절은 꼭 뭘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충분히 행복하니까요. 조금은 절실한 마음으로, 이 계절을 오롯이 잘 느끼고 싶습니다. 곧 또, 덥고 습한 날들이 몰려올 테니까요. 그러니 연휴의 끝자락, 괜히 아쉬워 말고 지금 이대로, 조용히 잘 마무리하면 됩니다. https://youtu.be/Ogp-zGUNE_U?si=ciYaJg5W-qY7Y4qY
'소원 성취' 경건한 마음으로 마음 깊은 곳의 연등을 띄워 봅니다.
순번제로... 너무 나를 놀렸지만 재밌었어요.유니스님. ㅎ
반가운 얼굴들 뵙게 돼서 참 고마웠습니다. 맛있는 핏자에 멋진 음악까지, 공감이 흐르는 소중한 주말 오후였어요. 다시 한 번, 주말 오후를 사부작사부작 천천히, 마음 가는 대로 걸어봤습니다. 어떠셨나요? 저는요… 혀끝에서 갈구하던 허기와 가슴 깊숙이 갈망하던 허기가 동시에 풀리는, 그런 순간을 만났습니다. 그 여운을 안고, 다시 이어가보려 합니다. to be continued. SAVZAK~~♡
서울은 여전히 비다. 하루의 절반이 젖었고, 마음도 그만큼 축축해졌다. 창밖은 흐릿하고,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 이럴 땐 뭔가 틀어야 한다. 꼭 틀어야 한다. 낮게 깔리는 킥이 빗소리를 잠시 눌러줄 베이스라인이 된다. 믹서 위로 손이 가는 게 습관이라기엔 너무 절실하다. 오늘은 내가 아니라 음악이 나를 부르는 날이다. 커피 대신 맥주와 볼륨을 들고, 우산 대신 헤드폰을 쓰고, 방 안을 무대로 바꾸는 오후다. 비가 내려도, 아니 비가 내리기 때문에 더 틀어야만 하는 순간인가 보다. 축축해진 갈증을 음악으로 채워간다. https://youtu.be/D1pjoPy0tPo?si=ZUg21lo_ooB65112
2025년 5월 1일 서울의 흐리고 비내리는 아침에.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비 예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적당한 기온에 공기는 눅눅한 게 괜히 말수가 줄고, 혼자 있는 시간이 편한 날입니다. 오늘 같은 날엔 문득 제주의 풍경이 떠오릅니다. 설렘이 씻겨 내릴까 조바심에 빗속을 뚫고 공항으로 달렸던 기억. 어렵사리 도착해서 빗방울 흐르던 그 차창 너머로 보이던 성산일출봉. 운전대 위로 스며들던 비릿한 바다 냄새. 창문을 때리던 바람이 지금 서울의 조용한 회색빛 공기와 겹쳐 생각납니다. 비가 내리고 느릿한 시간속에서 마음 한편에 남아 있는 그 섬의 조용한 아침을 꺼내 보니 가볍게 걸쳤던 겉옷처럼 마음도 그 정도만 챙기면 오늘도, 무난하게 지나갈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dIVpbmDxS-E?si=72Xg89ZIK16LOBCv
오랜만에 반가운 분들과 함께 강바람 맞으며 봄 산책을 했습니다. 주말 오후라 한강은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지요. 붐비는 만큼 오히려 기분 좋은 활기가 가득 차서, 사람들 사이를 걷는 것이 더 즐거운 묘한 날이었습니다. 다소 쌀쌀한 봄바람이 아쉽긴 했지만, 석양에 물든 한강의 풍경은 그런 아쉬움을 모두 잊게 만들었습니다. 길지 않은 산책을 마친 뒤, 서울 시내 어딘가에 있는 닭갈비집에 들러 담소를 나누며 이번 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 모임에서는 더 즐겁고 따뜻한 시간으로 다시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재밌는 영화가 꽤 있던데요. 조만간, 영화관람이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모임을 갖도록 해보겠습니다.
첫 모임의 추억과 지독하게 습하디 습했던 지난 여름날의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주말이면 문득 어딘가 나서고는 싶은데 혼자 하기엔 왠지 모르게 허전한 마음이 들 때가 있잖아요. "어디 괜찮은 모임 없을까?" 기웃거리다, 자리를 마련해 보기로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마치 기다렸다는 듯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둘 뭉치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첫 만남의 기억이 아직도 마음 깊은 곳에 따뜻하게 남아 있네요. 비가 추적이던 작년 주말 여름날, 인왕산을 함께 올랐습니다. 정말 지독히도 습했던 여름이었었죠. 그 때를 생각하니 지금은 감히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얼마나 습하고 더웠는지 말이죠. 산길을 내려와 골목길을 지나 우연히 들렀던 빙수집이 생각납니다. 사실은 비오는 날 빈대떡집 생각이 간절해, 오픈 시간을 기다리며 잠시 쉬어간 곳이었는데 그 날 테이블 위 한 그릇의 빙수가 주인공이 되어버릴 줄은 몰랐습니다. 직접 삶아낸 팥은 탱글탱글하면서 폭신했고, 밤새 내린 눈처럼 보이는 얼음 가루가 입안 가득 퍼지니, 땀에 절었던 온몸이 보송보송해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유리창 너머로 내리던 빗소리와 어울린 그 한 입의 팥빙수는, 지금도 기억 속 어딘가에서 아른거리네요. 그리고 이어진 빈대떡과 막걸리 타임은 또 어땠을까요. 비 오는 날이라서였을까요, 그 조합은 몇 배는 더 맛있게 느껴졌고, 너댓 시간을 눈치도 없이 머물며 수다꽃을 피웠습니다. 요즘 따라, 다시 그때의 감성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비 오는 주말 오후, 차갑고 시원한 빙수가 따뜻한 마음을 만들어 주듯이요. 소박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긴 그 순간을 좋은 분들과 다시 같이 나눠보고 싶습니다.
2025년 4월 23일 수요일 오늘은 완연한 봄이고, 그 봄의 한복판입니다. 어제 종일 내렸던 봄비에 미세먼지가 완전히 씻겨 내려 갔는지 눈이 시릴만큼 청명한 지금입니다. 이런 날에는 한강의 오후가 간절해 집니다. 계절의 여왕답게, 눈 깜짝할 사이 봄은 한강 위에 제 자리를 잡아 버렸네요. 이 때를 얼마나 기다렸냐 서로 다투기라도 하듯 연인들은 그 위에 돗자리를 전투적으로 피고 있습니다. 강물에 은근히 서린 노을이 선선한 바람과 함께 이제 갓 내어놓은 허연 팔을 쓰다듬습니다. 치열했던 한 주의 생활을 강바람에 훌훌 털어 버리기에 아주 좋은 계절이지요. 한강은 서울의 온갖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손에 커피를 든 이도 있고, 폰에서 흐르는 재즈에 가볍게 고개를 흔드는 이도 있을 것 입니다. 이 맘 때 의 한강은 봄의 한복판이에요. 노을은 그 모든 풍경에 조명을 비추듯 천천히 퍼지고, 사람들은 그 안에서 각자의 평온함을 조용히 찾고 있을 겁니다. 한강은 지금, 봄 그 자체 입니다.
서울의 봄은, 항상 옳았습니다. 양재천의 벚꽃이 그랬고, 남산의 싱그러운 연두빛 새순이 그랬습니다. 올해 봄은 사회적 분위기 탓인지 어수선하게 흘러가더니, 벚꽃이 만개할 무렵 비에 쓸려가 버리고 말았네요. 매년 복권 당첨을 기다리듯 봄꽃을 기다리다 보니, 지난 10년 동안 제대로 된 ‘봄다운 봄’이 몇 번이나 있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없으면, 꼭 봄비가 내려주고 말이죠. 주말 저녁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쯤이 아니라면, 느긋하게 벚꽃을 바라볼 여유조차 없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도, 운 좋게 하루쯤은 그런 날이 걸려들곤 합니다. 그럴 땐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도 하죠. 한 장의 사진으로 몇 해를 두고 꺼내 보기도 하고요. 봄은 그래서 다른 계절보다, 설렘의 진폭이 더 큰지도 모릅니다. "하루만, 제발 하루만 걸려라" 바라며 사는 요즘, 또 주말에 비 소식이 있네요. 저 멀리 강 건너 남산, 하얗게 만개한 벚꽃들이 산길을 따라 피어 있는 풍경이 손에 닿을 듯 아른거리지만 생업을 쉽게 내던질 수는 없어, 눈으로만 어렴풋이 그려봅니다. 벚꽃이 지면… 또 무엇을 낙으로 삼고 살아야 할까요.
쏘울풀하게 음악에 취해 비오는 이태원의 세러데이나잇을 펑키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어릴 적 꿈은 레코드가게 주인이었습니다. 듣고, 고르고, 들려주는 일이 마냥 좋았거든요. 중년이 된 지금까지도 여전히 음악이 좋습니다. 이젠 더 광범위하게, 더 깊이 좋아지더군요. 그러다 문득, 내 안에 ‘직접 틀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90년대 중반, 친구가 강남역 씨에스타라는 클럽에서 DJ로 활동하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사람들과 하나가 되어 음악을 즐기던 그 장면— 그건 정말 멋진 충격이었죠. 아마 그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음악을 직접 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 게. PC로 믹스셋을 만들어보기도 했지만, 손으로 직접 트는 감각은 전혀 다른 차원이었습니다. 마흔 후반에야 비로소 그 ‘손맛’을 알게 되었는데요, 혼자 틀어보는 것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더군요. 사람들과의 공감, 그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됐습니다. 찰나의 순간, 어떤 곡을 어디에 넣을지. 머리와 손이 가슴을 반죽하듯 움직일 때 찾아오는 묘한 쾌감. 그 위로 쏟아지는 환호와 묵직한 비트. 이건 정말 마약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가끔, 시내의 작은 클럽에서 공연을 합니다. 무대에 설수록 호응은 올라가고, 내 안의 내공도 조금씩 적립되고 있죠. 첫 공연의 떨림은 아직도 생생하지만 조금씩 흐름을 타는 그 느낌— 참 좋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홍대의 작은 클럽을 빌려 중년들만의 파티를 열고 싶습니다. 작년 송년회가 그 시작이었죠. 홍대 클럽을 대관해 열었는데, 참가자 모두가 정말정말 좋아했습니다. 그 감흥은 아직도 제 안에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마땅한 즐길 거리 없는 중년들에게 음악이 소소한 기쁨이 되었으면 합니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자리가 아닌, 제 작은 재능을 기부하여 행복한 주말 오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https://youtu.be/j_GrFo2yivs?si=932gjb6ZNXTRGU7N
*피드에 포스팅되는 모든 사진들은 제가 직접 폰카나 dslr로 담은 것들 임을 알립니다. 오후와 주말의 공통점이랄까요. 둘 다 중심에서 살짝 비껴나 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해줍니다. 주말은 한 주라는 긴 여정의 숨결 같은 쉼표가 아닐까 합니다. 일과 책임이라는 긴 문장을 다 쓰고 마침표 대신 찍는 쉼표랄까요. 그 안에는 미뤄두었던 생각과 지나간 대화의 여운이 있을 것이고.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내일에 대한 조심스러운 기대와 걱정거리가 들어 있어 있을 수 있겠죠. 주말은 “지금 너로 충분해” 라고 말해주는 시간이 아닐까요? 다 잘하지 않아도,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아도 괜찮은, 당신의 있는 그대로를 다정하게 품어주는 시간의 품이죠. 주중의 분주함이 만들어낸 긴장과 피로가 옅어지는 그때, 우리는 비로소 자신에게 말을 걸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후가 하루의 고백이라면, 주말은 한 주의 고해성사겠죠. 바쁜 시간에 밀려 흘려보낸 마음들을 조용히 들여다보고, 다시 다독이는 순간. "다음 주도 괜찮을 거야. 지금 넌 참 잘하고 있으니 한 잔 하시죠~^^"
풍경과 맥주를 생각해봅니다 어쩌면 맥주 한 잔은, 한가한 오후의 한강처럼 말없이 가슴속으로 스며드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한강변에 앉아 혼자일 수도 있고, 그 어느 누구와 함께일 수도 있는 시간. 잔잔한 바람이 뺨을 스치고, 해는 느리게 기울며 강물 위로 노을이 천천히 퍼져갈 즈음 손에 쥔 맥주는 더 이상 단순한 탄산이 아닙니다. 지나온 한 주를 조용히 어루만지는 풍경이 되고, 말없이 다독이는 온기가 됩니다. 잔에 맺힌 부드러운 거품은 손끝에 전해지는 서늘함을 따뜻한 감촉으로 착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거기에 귓가에 맴도는 바람소리가 합쳐지면요. 맥주는 이제 시각과 청각, 촉각에 스며 천천히 ‘맛’을 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좋은 맥주 한 잔은 그저 목을 축이는 일이 아닙니다. 그건, 가슴을 적시는 일이고, 기억을 눅이는 일이며, 어떤 저녁을 조용히 마음에 묻는 일입니다. 혀끝에서 멈추지 않고, 그 순간의 풍경처럼 천천히, 그리고 깊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습니다.
가끔씩 일터가 아닌 쉼의 터전으로서의 서울거리를 기록하러 나가고는 합니다. 바쁘게 달려온 한 주의 끝에서 마주한 서울의 모습들인데요. 주말 오후, 그 속에 피어나는 소소한 풍경과 이야기들이 참으로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서울을 걸으며, 평일의 고단함을 잊게 해준 주말 오후의 작은 이야기들의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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