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과 꽃 왜 중년이 되면 꽃을 그리 찍을까? 왜 중년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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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ㆍ추억 소환 창작글쓰기
    서울특별시 마포구

    중년과 꽃 왜 중년이 되면 꽃을 그리 찍을까? 왜 중년이 되면 꽃이 들어간 알록달록 예쁜 색으로 치장을 하는걸까? 때마다 피는 꽃이 그리도 이뻐 팔도 강산을 관광차에 실려 몸으로도 기쁨을 표현하며 꽃잔치를 하는걸까? 엄마들에겐 청춘이 없다 자식머리에 꽃달아 주고 자식 크는거 보느라 정작 자신을 돌볼 새가 없어 꽃같은 청춘을 아깝게 보내고 뒤미쳐 꽃이 얼마나 이쁜지 아껴아껴 나를 본듯 할꺼같다 나도 저리 이쁠때가 있었는데 꽃잎 부서질까 손가락으로 살며시 얼굴 대어 찍으며 꽃본듯 나를 보는건 아닐까 꽃보다 예뻣을 내 청춘 좀더 꽃처럼 어여삐 봐주지 못한 아쉬움으로 '나를 본듯 꽃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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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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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이16

    그래요 할미꽃도 예쁘고 호박꽃도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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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당아이

    아니유. 꽃중년이라 그래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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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희맘

    내 시랑 같은 맥락인데도 이 시는 겸손에 상냥한데 내 시는 왜 그리 뾰족할까요?ㅜ 윈님의 넉넉한 성품 늘 닮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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