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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ㆍ추억 소환 창작글쓰기

서울특별시 마포구

기차여행 우리 스무살엔 어깨 통키타 메고 바리바리 음식싸서 청량시 시계밑에 옹기종기 모여 기차에서 기타치고 노래하고 달그락 달그락 환타에 계란 하나면 행복했던 시절 지금도 기차탈땐 그날 향수에 젖어 먹을꺼 바리바리 가슴은 콩닥콩닥 창밖보며 역사에서 사온 다양한 음식 까먹는 재미 소리도 못내고 소근소근 노래하고 기타치는건 상상불가 애라도 울어제끼면 여기저기 술렁술렁 그래도 기차탈때 자꾸자꾸 먹을껄 사고싶다 그때 기억이 콩닥콩닥 아련하고 애틋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