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앱에서 볼까요?
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비추면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돼요
남산근처에도 못 간 남산 모임을 하게 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쭈욱 남산과의 악재는 계속되고 있는 듯 하다 버스 타는 곳을 알아놓아 안심했건만 버스가 우회하는 일이 발생할 줄이야ㅜㅜ 어쩌면 버스의 우회가 우리를 도왔다는 생각도 들었다 남산 대신 선택한 커피숍에서 기분좋은 시간을 보낸 후 나왔는데 강풍에 비바람까지 한겨울의 눈보라를 연상시키는 낧씨였다 남산을 갔다면 ....회원님들의 눈치를 살피며 난 또다시 죄인이 된 듯 했을 것 같다ㅎㅎ 이번. 비에 꽃잎을 다 날려버릴 벚꽃과는 각자 찍은 사진을 교류하며 이별을 해야했다 안녕 인사동에 있는 커피숍을 가게 되었는데 엘베도 타기전 커피숍의 케익 사진만으로도 너무 설레였다 한정식 배부르게 잘 먹은 후라는 사실은 좀 창피하긴 하지만^^ 추운 날씨지만 담요를 챙겨 빗소리를 들을 수 있는 테라스를 선택하여 자리를 잡았다 나야 워낙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만 회원님들의 좋다는 말을 진심으로 믿고싶어하며 안심을 하였다 케익이라면 당연 행복한 나의 입맛은 물론이고 회원님들의 입맛도 만족시킨것 같았다 다음에 인사동 모임을 하게 되면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빗소리와 함께 들리는 바이올린 연주는 그 장소와 시간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었는데 귀가길에 귀여운 외국인 미소년의 얼굴을 한 연주자임을 알게 되었고 그 사실이 그 바이올린 연주를 더 아름답게 기억하게 하였다 계획과 전혀 다른 모임을 하게 되었지만 그로인해 더 오래 기억될 것 같은 만남이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