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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바로 전 그림같은 여수의 아름다운 섬을 눈에 담으며 한폭의 그림으로 남기고 싶다는 능력과 무관한 소망을 품었었는데 미술관을 다니며 발견한 몇몇 작품들은 나의 소망을 대신 이루어준 듯 하여 그앞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사진과 다르게 그림은 같은 풍경을 담고 있어도 인간의 감정을 투영하여 같이 품고 있는 것 같아 더욱 가깝게 와닿는 것 같다 인사동은 어는 곳에 눈길이 머물던 그 자리가 미술관이고 전시관이 되어주는 것 같아 좋다 부담없이 마음만 가지고 가면 다양한 작가들의 다양한 형태의 시선들과 마주할 수 있어서.. 경인 미술관은 일주일마다 전시가 바뀌니 그 짧은 주기가 아쉽기도 하지만 또 늘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어 기회를 주기도 한다 딸의 그림작품을 담은 패션 디자이너 엄마의 옷을 멋진 모델 분들이 입은 걸어다니는 작품을 직관하는 행운도 얻게 되었다 혼잡한 토요일 오후 12명이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는 호사 또한 함께 누릴 수 있었던 뭐든 되는 하루였다 각자 마음에 담은 작품들의 사진을 서로 나누며 함께 한 시간을 다시 한번 되감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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