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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에도 없던 봄비가 내리던 날이었지만, 우리는 가볍게 산책을 즐겼습니다. 돌아올 가을의 단풍을 미리 그려보니, 숲길 위로 떨어지던 빗방울조차 반가웠습니다. 어렵게 시간을 내어 주말의 사부작에 함께 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기쁨을 나누니 배가 되었고, 슬픔을 나누니 반이 되었고, 안주를 나눴더니... 계산은 뿜빠이가 되었네요.♡ 경의선 숲길을 지나 도착한 마포갈매기 골목의 ‘부산갈매기’. 요즘 시대 흐름 속에 예전엔 공짜였던 것들이 하나둘 유료로 바뀌며 잠시 인심이 각박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맛과 분위기 덕분에 그런 생각은 금새 사라졌습니다. 비록 이번엔 우리 방의 모토인 ‘맛있는 걸 먹으며, 기분 좋은 음악을 듣자’는 공식이 조금 흔들렸지만, 슬기로운 차선책 덕분에 오히려 더 기억에 남는 자리가 되었어요. 모두들 주말 저녁의 사부작을 위해 힘써주셔서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사부작 거리는 더 반짝이는 시간으로 준비해볼게요. 아프지 마시고, 늘 건강하세요. 우리는 주말을 기어코 즐겨야 하니까요.
댓글 6
수고많으셨습니다 Bro~^^b
기분좋은 주말밤 만들어줘서 고맙고 반가웠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