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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피드글에서 이어갑니다! 누벨이마쥬를 대표하는 감독의 작품이다보니, 압도적인 영상미가 주를 이루는데요. 슬로모션 촬영기법을 적절히 활용해 고양된 의식 상태에 있는 심해의 다이버들을 심도있고 우아하게 잘 묘사해주고 있습니다. 시간은 멈춘 듯하고 세상의 소음과는 상관없는 고요하고 몽환적인 저 바다 밑 깊은 곳.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다 죽음을 앞두게 된 '엔조'는 라이벌이자 친구 '자크'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자크! 자네 말이 맞았어. 저 밑이 더 아름답더군. 그러니 날 밑으로 보내주게" 어릴 적 부터 바다 위 세상 보다는 바다 밑이 더 좋았고 돌고래가 친구였던, 그리고 아버지와 친구를 모두 그 바다 속으로 떠나보낸, '자크'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지요. "가장 힘든 건 바다 맨 밑에 있을 때야. 다시 올라와야 할 이유를 찾아야 하거든" 자크가 돌고래와 함께 칠흙같은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엔딩과 함께 '에릭 세라Eric Serra'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https://youtu.be/ko23koYtOfc?si=n5Fl_7WGm2VBKPMy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저는 극장 구석에서 우두커니 앉아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깊숙한 심연으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서요^^;;; 이번 주말엔 <그랑블루> 한 번 감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댓글 3
좋았던 영화중 하나^^ 심오한 분위기를 가득 내뿜는 자크의 매력에 빠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