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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란 하나의 유희, 읽는 즐거움이죠~! 이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모임입니다. 어려운 논제를 가지고 치열하게 토론하는것도 좋지만 꼭 그래야 독서일까요? 아주 소소하고 잘잘한 재미를 느끼는것도 좋잖아요.(책린이환영~!)🌟 항상 같은 책을 읽는것도 좋지만 서로에게 책을 소개하고 다양한 추천을 통해 독서 경험을 확장해 갈 수 있는 모임입니다.📚 우리 모임은 소수정예로, 찐한 친구들과 함께 독서를 즐기며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갑니다.🧡 사람과의 소통을 소중히 여기며, 독서만이 아닌 영화, 연극, 공연,전시, 소소힌 다른 취미 등 문화 전반적인 네트워킹을 조화롭게 추구하는 모임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우리 모임은 월 2회(매월 두번째 일요일 3시 30분 마지막 일요일 3시 30분) 단향에서 정기 모임을 갖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주제로 벙개를 열 수 있는 모임을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단, 여러다양한 분들이 모이는 곳이므로 몆가지 규칙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가입신청서를 잘 작성해주세요 질문 4가지 답변이 미흡하면 가입승인이 늦어집니다 📌 채팅방에 비속어 및 너무 찐한 정치와 종교 이야기는 삼가해 주세요 📌 아무 이유없이 3연속 정모 불참시 아무 이유없이 정모참석 취소시 아무 이유없이 1주일 이상 미접속시 강퇴대상이 됩니다. (다만, 합당한 이유를 말씀해 주시면 강퇴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건강상 이유, 여행 등 여러가지)
오이 구독료가 생겼습니다. 월 19800원 프로모션 기간에 구독 결정하여 9400원 제폰으로 정기결제 신청해두었구요 그래서 저희에게도 월회비가 생겼습니다. 월회비 : 1,000원 회비내는날짜 : 매월 1일 회비계좌 : 3333-26-8200397 카카오뱅크 이지영 (10월, 11월만 이계좌이고 이후 모임계좌로 변경예정) 새 계좌 개설하려다 보니 제가 11월까지만 쓰려했던 계좌가 있어서 사업정산 후 변경예정입니다. 살짝 늦은 공지로 이번 회비는 10일까지 받겠습니다. 연휴기간이라.. 위 사항은 9월 정모에서 결정된 사항이며 모든 회원에게 적용됩니다. 입금시 대화명으로 보내주세요~~^^

#1일1캘리 #62일차 "그대와 함께라면 언제나 크리스마스🎄"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거리에서 캐롤을 듣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양말 걸어놓던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그대와함께라면 #언제나크리스마스


#1일1캘리 #61일차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 아뿔싸!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라니^^ 아니아니 생각을 바꿔야지ㅋㅋ 좋구나~ 성탄절에 쉴 수 있다니!!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미리메리크리스마스


#1일1캘리 #60일차 동지 흰새알 동동 뜬 팥죽 한 그릇이면 충분하다 든든히 점심드시고 밤이 긴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동지


#1일1캘리 #59일차 "나 오늘 너를 사랑함으로 세상 전부를 사랑하고" 다음주가 크리스마스라니~~^^ 트리모양으로 해보려다가 찌그러진ㅋ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너를사랑함으로 #세상전부를사랑하고


#1일1캘리 #58일차 "그대와 함께 한 어느 멋진 날"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생각해보니, 멋진 날이 참 많았다. 내년에도 멋진 날들이 펼쳐지길~~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그대와함께한어느멋진날


#1일1캘리 #57일차 "만나면 좋고, 함께 있으면 더 좋고, 헤어지면 그리운 사람이 되자"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그런사람


#1일1캘리 #56일차 힘내! 넌 할 수 있어! 연말연시라 바쁜 하루하루다. 후원회 영수증 발급, 연말정사, 선관위 사이트 등록 등.. 할 게 많구나~ 그럴때마다 외쳐본다! 힘내!! 나는 할 수 있어!! ^^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힘내 #넌할수있어


#1일1캘리 #55일차 "추운 날씨지만 마음은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연말연시 아침인사 한다고, 일찍 출근중이다. 덕분에 아침밥은 든든히 먹네^^ 따뜻한 인사 나누며 따뜻한 연말 보내야지♡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따뜻한연말


■공지사항■ 올해는 돌아가며 책 추천을 하며 덕분에 다앙한 장르와 주제의 책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엔, 비문학 말고 문학으로~ 시작한다고 해요^^ 소설책부터 시작해볼까요? 같이 읽고 싶은 혹은 추천해줄 소설 책을 얘기해주세요~ 책과 추천이유까지 올려주시면 금상첨화죠^^ 추천해주시는 책 목록 중에서 투표기능을 통해 1월 책 선정하려고요^^ 소설책 추천기간은~ 송년회가 있는 21일까지 (일) 입니다!!


#1일1캘리 #55일차 "언젠가 먹구름은 걷힌다" 흐린 날이에요. 어둑어둑하기까지 합니다. 비소식도 간간히 있고요. 언젠가 다시 밝은 햇살이 비출 걸 아니까!! 처처불상 사사불공♡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언젠가먹구름은걷힌다


12월 몰입독서 후기~~ 저는 몰입독서 참석이 처음이었어요. 주말에도 공사가 다망한지라..^^ 이번엔 일본에서 갓 돌아와서 대형 캐리어를 끌고 인천공항에서 단향으로 바로 갔답니다~ 95파티에 끼였지만 꿋꿋이 몰입독서에 참여했어요ㅎㅎ 이번달 참석자는 희우님, 큰목소리님, 비누님, 저였어요. 다들 진짜 독서를 사랑하는 분들인듯요~ 단향 독서모임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 올ㅐ해 송년회에 대한 의견도 나누고, 내년 정모 책선정에 대해서도 얘기나눴어요~ 구체적인 건 채팅방에서 얘기나눠요^^ 그리고 타이머를 1시간 맞춰서 정말 몰입독서를 했는데요~ 덕분에 저는 셀프가드닝이라는 책 한권을 다 읽었고요, 희우님은 숲이라는 소설에 몰입했습니다. 등장인물과 시간이 두서없이 바뀐다니 몰입독서에 딱 맞는 책이더라구요 비눔님은 제인구달의 희망의 이유였고요, 얼마전 돌아가신 제인구달의 삶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큰목소리님은 2권 읽으셨는데.. 박물관 스토리텔링을 금방 읽곤 다른 책 보시더라구요. 어쩜 졸면서도 책장은 넘어가는지 신기했어요ㅋㅋ 책읽다 보면 핸드폰 보게 되고, 딴 생각하고, 일하거나 다른 일이 끼어들기 마련인데~ 여러분 같이 타이머 맞춰 읽으니 정말 몰입이 잘 되더라구요! 혼자서도 해봐야 겠어요^^ 그리고 뒤풀이는...ㅎㅎㅎ 넘 많이 먹었나봐요. 인당 35,000원이 뭐에요ㅋㅋ 그런데 사진 한장 없네요ㅋㅋ 시간 허락되는 분들은 몰입독서로 특별한 경험해 보세요! 적극 추천합니다^^


#1일1캘리 #54일차 "겨울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설레임" 담주가 벌써 크리스마스라고? 어이쿠!! 첫번째 깜놀! 두번째 깜놀은~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아니라는 것!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겨울설레임


#1일1캘리 #53일차 "따뜻한 겨울 되세요" 한국 오니 넘 추워요~~^^ 그래도 눈 봐서 좋네요!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따뜻한겨울되세요


#1일1캘리 #52일차 "언제나 시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부터!" 내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냐면~ 매일 매순간 시작이야ㅎㅎㅎ 맨땅에 헤딩도 나를 사랑하는 것부터^^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언제나시작은 #자신을사랑하는것부터


#1일1캘리 #51일차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다" 어제에 이은 독서와 여행의 상관관계 시리즈♡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독서는앉아서하는여행


#1일1캘리 #50일차 "여행은 서서하는 독서이다"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다! ^^ 어제의 우왕좌왕은 끝~~~? 오늘부터는 일행들과 함께^^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여행은서서하는독서이다 #일본사가현에서


#1일1캘리 #49일차 "같이 떠나볼까?" 우당탕탕 좌충우돌의 세계로 떠나 볼까요? 초대장은 언제든 준비되어 있어요ㅎㅎ 일본 사가현 와있는데, 붓펜은 챙겼지만 종이는 안챙겨왔네ㅎㅎ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같이떠나볼까


#1일1캘리 #48일차 "어제 있었던 일을 걱정하기 보다는 내일을 상상하라" 숙취는 남아 있지만, 어제는 어제로 👋 송년모임이 많아지는 12월, 자발적으로 마시지 말기ㅋ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내일을상상하라


#1일1캘리 #47일차 "감사함으로 한 주를 시작해 보아요!" 벌써 12월 두번째 월요일이네요. 기분좋게 시작하셨죠? 한 주도 무사무탈하게 화이팅하시길 기도합니다 🙏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감사함 #새로운한주


#1일1캘리 #46일차 "최선을 다했다면 그걸로 된거야!" 최선 다해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그런데.. 나는 진정 최선을 다했나? 최선은 참 주관적이란 말이지ㅎ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물개박수^^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진인사대천명


#1일1캘리 #45일차 이 피드를 보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모처럼 잠 푹~ 자고, 이쁘게 염색하고(염색할 나이...) 나들이 나갑니다^^ 사랑으로 꽉 찬 하루를 보내보아요~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당신을사랑합니다


#1일1캘리 #44일차 "첫눈 내리던 날" 니 생각이 났어~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첫눈내리던날


어제 첫눈이 내렸다. 모두 어떻게 보냈나요? 첫사랑을 떠올렸나요? 아이처럼 마냥 좋아할 나이는 이미 지나 내일 아니 오늘 어떻게 출근할지 걱정 되는 밤입니다. 모두 평안한 밤 되시길...


#1일1캘리 #43일차 운기조식 187회 서대문에 박운기 선배님이 계신데~ 기운팍팍! 운기팍! 전도사이시다^^ "운기조식" 이라는 프로젝트로, 지역 분들과 식사하며 대화하고 고충듣고 소통하는 멋진 일을 몇년동안 해오고 계신다. 내가 캘리 쓰는 걸 아시고는 부탁하셨는데.. 연습생인데 어쩌나? ㅎㅎ 덜컥 써드린다고 했는데~~ 맘에 안들면 어쩌지? 이거이거 쉽게 오케이 한 내가 문제다! 여튼~ 부족한대로 그대로 보아주는 것도 필요하니깐^^ 운기조식으로~ 서대문에 따뜻한 밥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운기조식


좀 늦었지만, AI 도움으로 정리한 정모 내용입니다~ 장군님의 유쾌함이 느껴지지 않아서 아쉽군요. 발언 요약에 불만이 있으시면 댓글로 태클을~~ㅎㅎ *청산: Sed vitae discimus(인생을 위해 배운다) - 단순한 언어책이 아니라 인생과 철학을 가르치는 책. 언어를 성적과 문법이 아니라 자기 표현과 관계 이해의 틀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 *랜시스: Gaudeamus igitur(그러므로 기뻐하자) - 라틴어 노래 「Gaudeamus igitur」를 소개하며 “젊을 때 현재를 즐겨라”는 삶의 태도를 말함. 라틴어가 어미 변화로 문장 구조가 결정되는 언어라는 점을 독일어·영어와 비교해 설명. *큰목소리: 시간은 흘러도 사랑은 남는다(Tempus fugit, amor manet) - 논어처럼 짧은 문구로 삶과 수업을 깊이 사유하는 책으로 평가. 김수환 추기경의 “머리에서 가슴까지 70년” 이야기처럼 중요한 것은 교리나 관념이 아니라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과 충실히 지내는 삶이라고 정리. *(오늘하루): 당신이 잘 있으면 나는 잘 있습니다(Si vales bene, valeo) - 안부 인사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서로를 돌보라는 윤리적 촉구임을 발견. 나만이 아니라 타인의 안녕을 살피는 책임을 자각. 퇴직 후의 삶을 ‘주변을 더 돌아보는 삶’으로 꾸리고 싶다고 나눔. *vinum: Si vis vitam, para mortem(삶을 원하거든 죽음을 준비하라)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사후 세계보다 현생을 잘 사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는 자기성찰과 질문을 공유. *마가렛트: Dum vita est, spes est(살아 있는 한 희망은 있다) - 어렵지 않으면서도 독자를 설득하는 책. 힘든 시기에 천천히 따라 읽는 과정이 치유적이었고 “신을 보채지 않고, 절망을 멀리하지 않으며 사막을 걷는” 태도에 공감. *레몬비타: Carpe diem(오늘을 붙잡아라) - 소통, “끝이 시작이다”, “내가 어쩔 수 없는 일과 해야 할 일을 구분해야 한다”, “상처는 타인보다 내 약함을 마주한 데서 온다” 같은 내용을 관계 갈등의 성찰로 삼았음. *Heewoo: 라틴어를 배우는 이유를 아십니까? -공부와 교육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텍스트. 어려운 라틴어를 통해 사고의 체계를 훈련하듯이 생각하는 공부를 가르쳐야 한다는 자신의 수업 철학과 책의 관점이 일치한다고 정리. 모두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음.

#1일1캘리 #42일차 "꺾이지마 네 옆에 내가 있어" 비상계엄 1년, 모두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아자자!!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꺾이지마 #네옆에내가있어


롱패딩 개시했습니다. 더추워지면 뭘입어야 하지...


#1일1캘리 #41일차 "이또한 지나가리라" 수백번은 외쳐야 겠다. 자업자득의 굴레를 벗어나려면! #캘리그라피 #나다운캘리 #나다운손글씨 #어설픈게매력 #이또한지나가리라


이렇게 보니 캘리그라피 전도사 같네요^^ 제가 캘리를 해보고 싶었던 건, 자유롭게 표현해보고 싶기도 하고 정성들여 쓴 캘리로 선물할 수 있어서에요. 자원봉사 하고 싶기도 하구요. 아직 재능기부 까지는 아니어도 100일 지나있을 때는 재능이 좀 꽃피워 있지 않을까 살짝 기대해 봅니다^^ 왜냐면~ 꾸준함이 이길 장사는 없으니까요^^ 31일차~40일차 캘리입니다!


사실 캘리를 쓰면서 제일 좋아지는 건 저에요~ (뭐든지 그렇지만^^) 그날의 감정, 생각을 (예쁜) 글씨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 참 감사할 따름이죠! 21일차~30일차 올립니다!


1일1캘리 연습중입니다^^ 독서모임과는 큰 관련은 없지만 꾸준한 피드 관리를 위해^^ 11일차부터 20일차까지에요~


희우방장님이 피드관리사의 본분을 다하라는 명을 주셔서~ 캘리그라피 매일 쓰는거는 피드에 올려보렵니다~~ 오늘이 40일째여서 지난 캘리는 10개씩 묶어서 올릴께요^^ 이렇게 보니 조금씩 실력이 느는 것 같네요^^


12월이네요. 언제 눈이올까 생각하며 작년사진 보니 작년에는 11월에 눈이 왔네요. 이쁘게 눈오길 기대하며~

11월 정모... 오늘은 라틴어수업 으로 만났다. 매일 피드를 올려주고 이 책을 추천해준 vinim님의 진행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을 적어 제비뽑기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독감에 걸린 와중에도 참석해 좋은 의견을 나눠주신 랜시스님, 오랜만에 참석한 레몬비타님과 오늘하루님... 청산님, 늘 듬직한 큰목소리님, 방장과 저 이렇게 각자 자신의 인상 깊었던 부분을 나누었는데 어쩌면 한 명도 겹치지 않고 다른 문장을 이야기해서 놀랍기도 하고 또 공감하기도 한 시간이었다. 뒷풀이에 늦게 참석한 나징군 뒷풀이에도 우리들의 즐거운 책수다는 계속됨.. 나의 오늘의 한 문장 Dum vita est, she's est. 살아 있는 한, 희망이 있다


<라틴어 수업> Lectio XXVIII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Dum vita est, spes est. 둠 비타 에스트, 스페스 에스트. 삶이 죽음을 강요해도 죽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자신이 깨달은 최고의 희망이라는 작가의 말에 욕망과 희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희망과 욕망으로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이 삶을 계속 살아갈 힘을 얻고 계신가요? 라틴어 수업 마지막 장입니다. 그동안 읽으셨던 내용 중에 인상 깊게 남은 라틴어 문구 혹은 책 속 구절을 하나씩 가지고 와서 서로의 이야기를 풀어보면 좋겠습니다. 정모까지 건강히 보내시고 즐겁게 만나길 개대합니다~~ #라틴어 수업 #28강 #그래도 살아야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틴어 수업> Lectio XXVII 이 또한 지나가리라! Hoc quoque transibit! 혹 쿠오퀘 트란시비트!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른다"는 드라마 속 대사와 "내일 걱정은 내일에게 맡기라"는 성경구절 처럼 지나간 어제와 오지도 않은 내일에 얽매이지 말고 순식간에 지나가 버릴 오늘을 알차게 살아내시길 바랍니다 #라틴어 수업 #27강 #걱정을 한다고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다시 오지 않을 지금

<라틴어 수업> Lectio XXVI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 Dilige et fac quod vis. 딜리제 에트 팍 쿼드 비스. 끝이 있다는 것이 분명한데도 잊고 지내다 가끔 들려오는 죽음의 소식에 정신이 번쩍 들곤 합니다. 오늘 하루의 주사위가 또 던져졌으니 즐겁고 사랑스러운 기억으로 채워가면 좋겠어요. #라틴어 수업 #26강 #사랑과 욕망 #아쉬움 남지 않는 기억

<라틴어 수업> Lectio XXV 모든 사람은 상처만 주다가 종국에는 죽는다. Vulnerant omnes, ultima necat. 불네란트 옴네스, 울티마 네카트. 나에게 준 상처도 남에게 준 상처도 결국은 내게 흉터로 남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하고 새살이 돋아난 흉터라면 조금은 위로가 될까요. #라틴어 수업 #25강 #치료하기 위한 상처 # 상처 받지 않는 마음

<라틴어 수업> Lectio XXIV 진리에 복종하라! Oboedire veritati 오보에디레 베리타티 "복종하고 싶은데 복종하는 것은 아름다운 자유보다도 달콤합니다, 그것이 나의 행복입니다." 한용운의 시처럼, 복종하고 싶은 진리에 복종할 수 있는 자유와, 다른 것이 무조건 틀린 것은 아니라고 인정할 수 있는 여유를 갖고 한 주 행복하게 보내다 정모에서 반갑게 만나면 좋겠어요. #라틴어 수업 #24강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 #복종하는 행복

<라틴어 수업> Lectio XXIII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도 계속해서 내 길을 가야 한다 Verumtamen oportet me hodie et cras et sequenti die ambulare. 베룸타멘 오포르테트 메 호디에 에트 크라스 에트 세쿠엔티 디에 암불라레 며칠 전 장군님의 캘리가 떠오르네요. 서두르지 말고 멈추지도 말고...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며 /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을 걸어가겠다던 시인의 노래처럼 오늘도 스치는 바람 맞으며 날마다 새로운 길을 묵묵히 걸어가시길! #라틴어 수업 #23강 #서시 #새로운 길 #천천히 꾸준히

가는 가을이 아쉬워 지난주엔 덕수궁에 다녀왔어요. 고궁의 가을은 엳시 최고예요


<라틴어 수업> Lectio XXII 한국 사람입니까? Coreanus esne? 코레아누스 에스네? 개인 가족 민족을 떠나 모두 같은 인간인데 차이에서 만족을 느끼고 정체성를 찾는 습성을 버리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라틴어 수업 #22강 #인간이라는 종 #차이보다는 같음

<라틴어 수업> Lectio XXI 나는 욕망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Desidero ergo sum. 데지데로 에르고 숨. 숫자로 환산된 욕망 때문에 불행해지기도 하지만, 욕구가 없다는 건 죽음과 가까워 진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오늘도 바라고 만족하면서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라틴어 수업 #21강 #살아 있어야 욕망할 수 있다 #욕망하고 만족하는 삶

#오랜만에책리뷰 #이별할땐문어 #정진아 <이별할 땐 문어> 정진아 소설가 이름이 낯익다 했더니... 통일인문학과 정진아 교수님인줄^^ 요새 통 읽는 속도가 나지 않아 집어든 소설책인데, 주인공에 감정이입되서 여러 생각과 감정이 떠올랐다. 덜로리스는 베링해협에서 로의 아버지가 구조한 대왕문어다. 덜로리스를 돌보는 수족관 직원인 로는, 미국에서 살면서 부딪치는 외로움, 부모사이가 좋지 않아 매일 다툼과 냉전이 일상인 가정에서 살아남아야 했다. 아버지는 결국 실종되었고 상실을 인정하지 않은 빈 가족의 상태로 지내다 나이 서른에 6년간 만났던 태와 이별하며 떠났거나 떠날 사람들에게 상처받아 숨어 살던 자신과 마주한다. 그 사람의 신발을 신어봐야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외로움의 깊이가 큰 사람, 상처받을 게 두려워 용기내지 못하는 사람, 아닌척 사는 사람.. 나의 인격은 여러 파편들로 이뤄져 있는 것 같다. 내가 너이고, 너가 나인. 부모의 부부싸움 하는 모습을 보며 고통스러워하고, 날선 감정들을 고스란히 느끼면서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들이 오버랩 됐다. 피할 수 없어 무기력해지는.. 아니 무기력해질 수 없어 피하는 모습들이. 문어와 사람은 닮은 점이 많은 거 같다. 누군가 봐주길 바라고,외로움의 수면을 뚫고 올라가 연결되기를 원하는 모습에서 말이다. 쨌든, 읽어보면 좋을 소설이다.


<라틴어 수업> Lectio XX 아는 만큼 본다 Tantum videmus quantum scimus. 탄툼 비데무스 콴툼 쉬무스. 다 안다고 생각하고 쉽사리 지나치는 것들이 많습니다. 사소한 일상에서도 새로운 의미를 앍어 내는 시인 같은 눈과 귀로 살아보아야 겠습니다. #라틴어 수업 #20강 #눈 뜬 장님 #알아야 보이는 것

<라틴어 수업> Lectio XIX 로마인의 놀이 Ludi Romanorum 루디 로마노룸 생존을 위한 일이나 공부와 상관 없이 놀이의 즐거움을 찾고 즐기는 건 인간의 본능 같습니다. 거기에 또 다른 심각함과 경쟁이 수반 되는 건 아이러니지만요. #라틴어 수업 #19강 #호모 루덴스 #뭐 하고 놀까

<라틴어 수업> Lectio XVIII 로마인의 음식 Cibi Romanorum 치비 로마노룸 먹고 마시는 것, 살기 위한 원초적인 욕구를 넘어서 인생의 큰 즐거움이고 인간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물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좋은 사람과 좋은 음식을 먹으며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라틴어 수업 #18강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 #오늘 점심은 뭐 먹지

트리가 하나둘 만들어지네요. 가을아~ 가지마~


<라틴어 수업> Lectio XVII 로마인의 나이 Aetates romanorum 애타테스 로마노룸 나잇값을 해야 할 텐데, 몸은 계속 나이를 먹지만 마음은 아직도 어린 시절에 머물러 있고... 주위 사람들의 시간의 흐름에 자꾸만 휘둘리게 되네요. #라틴어 수업 #17강 #내 나이가 어때서

<라틴어 수업> Lectio XVI 로마인의 욕설 Improperia Romanorum 임프로페리아 로마노룸 찰진 욕 한마디가 마음을 후련하게 해 줄 수도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지나쳐 버리게 하기도 합니다. 정치기사 한 줄만 읽고서 내키는 대로 욕 한마디 해 버리고 핵심은 잘 모르고 지나가 버리는 것처럼요.. # 라틴어 수업 #16강 #욕의 순기능 #나에게 돌아오는 욕

<라틴어 수업> Lectio XV 오늘 하루를 즐겨라. Carpe diem. 카르페 디엠.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 우리에겐 오직 현재만 있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미련도 걱정도 버리고 추억과 기대로 지금을 살아가고 싶지만 쉽지는 않네요. #라틴어 수업 #15강 #살아 있다는 즐거움 #과거도 미래도 지금 여기에

<라틴어 수업> Lectio XIV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 Hodie mihi, cras tibi 호디에 미히, 크라스 티비 영원히 살 것 처럼 정신 없이 살다가도, 가끔씩 죽음을 마주칠 때면 언제 찾아올 지 모르는 죽음 앞에 서늘함이 마음 한 켠을 스쳐갑니다. 누군가에게 좋은 향기로 오래 기억 될 수 있을까요? #라틴어 수업 #14강 #죽음에는 순서가 없다 #삶의 향기

<라틴어 수업> Lectio XIII 당신이 잘 계신다면, 잘되었네요. 나는 잘 지냅니다. Si vales bene est, ego valeo. 시 발레스 베네 에스트, 에고 발레오. 가족 이외에, 그의 안부가 나의 안부보다 더 우선인 사람이 얼마나 있나요? 내 좁은 관심과 여유의 울타리가 유난히 초라해 보이네요. #라틴어 수업 #13강 #발음주의 #혼자와 함께의 균형

<라틴어 수업> Lectio XII 모든 동물은 성교 후에 우울하다. Post coitum omne animal triste est. 포스트 코이툼 옴네 아니말 트리스테 에스트 간절히 원하던 것도 익숙하면 시들해 지고, 큰 성공 후에 깊은 무력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기도 합니다. 점점 익숙해져 가는 잔잔함과 고요함을 다시 깨트릴 수 있을까요. # 라틴어 수업 #12강 #공연 후 우울증 #마음의 턱 넘어서기

<라틴어 수업> Lectio XI 시간은 가장 훌륭한 재판관이다. Tempus est optimus iudex rerum. 템푸스 에스트 옵티무스 유덱스 레룸. 지나온 모든 시간이 쌓인 결과가 지금의 나인데, 지금 여기 있는 나에게서만 모든 걸 찾아내고 해결하려 하고 있네요. 속일 수 없는 시간을 다시 돌아 봐야겠습니다. # 라틴어 수업 #11강 #날아가는 시간 #시간이 모든 것을 판단한다 #자업자득

<라틴어 수업> Lectio X 네가 주기때문에 내가 준다 Do ut des 도 우트 데스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서는 조건 없이 베풀고 나누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으며 서로 피해 주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라틴어 수업 #10강 #기브앤테이크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틴어 수업> Lectio IX 만일 신이 없더라도 Etsi Deus non daretur 에트시 데우스 논 다레투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야 할 종교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맹신과 미신이 되었을 때, 법 윤리 철학 등 이성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성이 그 길을 잃으면 무엇이 대신하게 될까요? #라틴어 수업 #9강 #종교는 자유 #종교VS이성

<라틴어 수업> Lectio VIII 캐사르의 것은 캐사르에게 신의 것은 신에게 Quae sunt Caesaris Caesari et quae sunt Dei Deo 쿠애 순트 캐사리스 캐사리 에트 쿠애 순트 데이 데오 억압과 분리와 차별의 세계를 사랑과 평등의 세계로 바꾸려 했던 종교가 오히려 자유로운 생각과 행동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변질 되고 있습니다. 내 속에 변질된 종교처럼 고집스럽게 자리잡은 편견과 가치관은 없는지 살펴 봐야겠네요. #라틴어 수업 #8강 #모든 사람은 신의 모상 #절대적인 것은 없다

<라틴어 수업> Lectio VII 나는 공부하는 노동자입니다 Ego sum operarius studens 에고 숨 오페라리우스 스투덴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둘이 가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일도 공부도 비록 혼자라도 스스로 자신을 위로하고 격려해 준다면 꾸준히 멀리 갈 수 있을까요? #라틴어 수업 #7강 #공부는 노동 #겸손은 주제파악 #완벽한 순간은 없다 #나를 향한 측은지심

<라틴어 수업> Lectio VI 각자 자기를 위한 ‘숨마 쿰 라우데’ Summa cum laude pro se quisque 숨마 쿰 라우데 프로 세 쿠이스쿠에 '수우미양가' 모두 긍정의 표현인데 '수'가 아닌 나머지는 모두 보잘 것 없어지는 경쟁과 상대 평가의 함정을 피해서, 모두에게 그리고 무엇보다 나에게 올 '수'를 주어야겠습니다. #라틴어 수업 #6강 #수수수수수 #나에게 토닥토닥

< 라틴어 수업> Lectio V 단점과 장점 Defectus et meritum 데펙투스 에트 메리툼 장점과 단점이 순환한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장점도 단점도 모두 단점으로만 느껴지는 건 불혹이 지나도 아직 흔들리는 마음 밭 때문인가 봅니다. #라틴어 수업 #5강 #단점이 장점이고 장점이 단점이다 #어느 세대나 흔들린다

< 라틴어수업> Lectio IV 우리는 학교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생을 위해서 배운다 Non scholae sed vitae discimus 논 스콜래 세드 비때 디쉬무스 가득 채운 지식으로 자신만의 부와 명성을 쌓기에 바쁜 지식인들 속에서, 어떻게 타인의 삶을 위하는 지성인으로 살아 갈 수 있을까요? #라틴어 수업 #4강 #언어는 도구 #인생을 위한 공부 #배워서 남 주자

<라틴어 수업> Lectio III 라틴어의 고상함 De Elegantiis Linguae Latinae 데 엘레간티스 린구애 라티내 외국어도 결국 소통의 수단입니다. 모국어가 불통이고 유치한 사람이 아무리 어려운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해도 사라지는 물거품일 뿐이라는 말이 와 닿습니다. 선물 같은 모국어로 소박해도 진실하게 하고픈 말을 하는 고상한 한 주가 되길 바랍니다. #라틴어 수업 #3강 #소통이 문제다 #고상함은 진실함

<라틴어수업> Lectio II 첫 수업은 휴강입니다 prima schola alba est 프리마 스콜라 알바 에스트 인기 있는 강의의 비결 중 하나가 휴강이었네요^^ 아지랑이처럼 뒤엉킨 마음을 알아채고 정리하려면 쉬지 않고 빽빽하게 진도만 나가기보다 한 번씩 뒤돌아보는 자체 휴강 시간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봄날의 아지랑이 대신 가을 구름과 단풍을 보면서 어지러운 마음을 정리해 봐야겠습니다. #라틴어수업 #2강 #휴강이 명강이다 #아지랑이 대신 구름

이번 정모 때 함께 나눌 <라틴어 수업> 다들 잘 읽고 계신가요~? 다 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함께 새겨보길 바라며 하루 한 장씩 제목과 인상 깊었던 구절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총 28장이라 정모 전에는 마칠 수 있겠네요. 자 그럼, 11월을 뭔가 있어 보이는^^ 라틴어와 함께 보내볼까요~ㅎㅎ. 첫 날이니 피드로 올려봅니다~. Lectio I 내 안의 위대한 유치함 Magna puerilitas quae est in me 마그나 푸에릴리타스 쿠애 에스트 인 메 #라틴어수업 #1강 #유치하면 어때 #정모에서 봐요

출근길 풍경입니다 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


꽃은 잘 모릅니다만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을 보는 것은 좋아요. 사랑의 갈망이라… 사랑뿐만이 아니라 두근거림이 필요할 때가 있죠.


아무것도 아닌 순간이지만 좋은 느낌이 오는 풍경이 있습니다. 그럴 땐 카메라를 열어 담아보지만 그 느낌이 담길 때도 있고 아닐 떄도 있지요. 아무것도 아니지만 담아둔 풍경을 돌아보면 좋은 기분이 살아납니다.


지난 일요일 창릉천 억새도 거닐만하네요~ ^^


#먼저온미래 #장강명 #적극추천 믿고 읽는 작가 중 한명인 장강명님의 신작. <먼저 온 미래> 올해 가기 전 꼭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장강명 작가는 필력이 상당하고 관찰력과 통찰이 남달라요. 11년간 일간지 기자를 하셔서 그런지 르포타주도 잘 쓰시고, 소설이라고 알고 읽어도 실제 일어난 일처럼 느끼게 만드는 신기한 재주가 있는 분이에요. 먼저 온 미래는 AI를 겪었던 (먼저 맞닥뜨렸던) 바둑계 인터뷰를 바탕으로 진지한 성찰적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AI시대가 어떻게 전개 될 것인지, 인간의 차별성은 무엇인지, 희망은 있는지 등 많은 걸 생각해보게 되고, 얘기 나누고 싶게 만들어요.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초강추!! 요새 책은 잘 안 읽나봐~ 라는 얘기를 들어서^^ 간만에 올리는 책 추천! 올해 독서목표는 소소하게 100권입니다~ 그런데 읽은 리스트부터 정리해야 해요. 한번 손 놓으니, 책만 읽고 정리를 안하게 되네요.


10월 정모 후기 2025.10.26 PM3:30 / 독립서점 단향 10월은 야외에서 모이자 했는데, 부쩍 추워진 날씨로 우리의 아지트 단향에서 만났습니다~ 10월 책은 거닐만님께서 추천해주신 김주환 교수의 [내면소통]이었어요. 벽돌책이라 베고 자도 좋고, 무기로도 사용해도 좋지만, 역시나 열독하시는 분들이라 꼼꼼하게 읽어 오셨습니다. 아름드리님은 지난 집중독서에 나오셔서 아는 분도 있었지만, 정모는 첨이라서 자기 소개 해주셨어요~ 반가웠고요~ 오래 같이 책읽고 모임하면 좋겠습니다! 책 추천해주신 거닐만님께서~ 모임 진행해주셨구요, 종이 봉다리에 번호표를 적어 뽑는 순서대로 자기 생각을 말했는데, 소소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내면소통 책은 뇌과학과 명상에 대한 학부 1학년 교재같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다양한 명상들에 대해 소개해 준게 좋았다는 분도 있었고, 핵심적인 몇가지를 집중해서 소개했으면 좋았겠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각자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큰목소리 - 오감을 느끼며 자기 감정 캐치, 화가 날때 거리두기 요법 소개, 인지편향에 대해 잘 알면 도움될거다 아름드리 - 회복탄성력 키워드 마음에 듬. 마음근력을 잘 챙겨야 겠다. 메타인지는 잘 되는 것 같다. 희우 - 한줄로 정리될 내용을 길게 얘기한다 랜시스 - 내면소통 : 몸과 마음의 대화, 마음근력 (자기조절력, 대인관계력, 자기 동기력). 편도체 안정화, 전전두피질 활성화. ->명상. 신경가소성. 자아관련 내용 반가웠다. 나장군 - 나에게 어려움이 많이 찾아올까.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다녔다. 명상을 통해 우상향으로 가고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선택을 많이 했다. 마가렛 - 뇌과학을 잘 읽지 않는다. 그래도 재밌는 내용이었다. 자신을 사랑하라. 비눔 - 명상을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접근한 것. 우연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사랑은 상대방을 위하는 것. 청소년들이 인정에 목말라 있다 거닐만 - 몸의 상처와 마음의 상처가 같다. 고통을 치유하지 않으면 만성이 된다. 역시나 뒤풀이에서는~ 넘 즐거웠고요^^ 랜시스님이 1차 쏴주셔서 잘 먹고 마셨습니다! 거닐만님이 우리 의형제 같다며, 의형제 맺자고 하셨는데요~ 넘 따뜻하고 감사했습니다. 책으로 맺은 인연이라 더 끈끈한 거 같아요~ 이상 10월 정모 후기를 마칩니다^^ (피드 글자수가 1000자에서 1200자로 늘어서 좋네요^^)

오늘의 산책


더 추워지면 힘들고 불멍하기 딱~ 좋은 날이네요.


오늘도 날씨가 좋았네요. 가을을 즐겨요


휴무일 잠시 시간이 나길래 얼른 달려보았어요. 무거운 벽돒책들의 늪에서 놓여나니 금방 읽히더라구요. 방장님 글 좋았어요. 다음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꺼죠?

동영상도 올라가나요? ^^ 제가 캘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그때 제출한 포트폴리오에요~~ 짧게 영상으로 만들어 봤습니당


경치는 가을 준비중인데 왜이리 추운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날씨깡패~


서쪽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니 대정까지 가게 되었다. 2층에 책이라는 글씨가 보여 나도 모르게 들어갔다 덥석 들고 온 책.... 우리 방장을 생각해 다른 곳에선 책을 구입하지 않겠다던 결심은 와르르... 비우고 가야 하는데 두 손만 무거워진다


출근풍경이 어떠냐고 묻길래.. 댓글엔 사진첨부가 안되서 ㅎㅎ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출근시간에 풍경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걸 볼 수 있어서 시간의 흐름이 느껴집니다. 얼마되지 않는 찰나지만 아침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순간이 있습니다.


같은 집에서 10년 넘게 살다 보니 이것저것 수리할게 많은 요즘입니다. 지난 주엔 도배와 더불어 싱크대 상판, 가스렌지, 렌지후드를 바꿨습니다. 이사는 못하지만 새로운 기분이 들어서 흐뭇합니다.


아놔...다쓴 후기 오이가 날려먹었어요.. 사진첨부해서 확인만 누르면 되던건데.. 다시 써야하는..ㅠㅇㅠ 마가렛트님, 아름드리72, 그리고 저는 내면소통 삼매경이었습니다 나기님은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로 큰목소리님은 시선 너머의 지식으로 vinum님은 새로운 마음 과학으로 몰입의 시간을 꽉 채워주셨습니다. 아쉽게도 뒷풀이에 참석못하신 마가렛님 자리를 바톤터치하듯 한결쓰님이 채워주셨어요 오늘 처음 자리를 함께 해주신 아름드리님 자주봬어요. 10월 정모에는 아쉽게 불참하시지만 11월을 기약해주신 한결쓰님 기다리고있을께요 사진한장 없는 뒷풀이었지만 잘먹고 잘마시고 잘이야기하고 귀가했구요 희우,vinum,큰목소리 이 셋은 오늘 뒷풀이 자리에서 막강최강 95 친구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봐 친구들 잘드갔?
삼송역 부근이 그렇게나 번화한 곳이 된지 처음 알게된 서울 촌뜨기입니다. 오늘 저로서는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하게된지라, 어설펐더라도 양해해 주세요. 방장님의 오지랖과 카리스마! 그러면서도 어울릴 수 있게 해 주심이 좋았고 함께 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약간 촌동네에 살다보니 집앞에 요런 것도 있네요.


<홀로 중국을 걷다> 이욱연의 중국 도시 산책 사무실에 매인 몸이라 책으로 대신 여행을 떠납니다~ 베이징 샤오싱 상하이 시안 지난 항저우 하얼빈 가봤던 곳, 가보고 싶은 곳을 체크하며 인문학 소풍을 떠납니다^^ 도시에 얽힌 책과 영화, 음식에 대한 얘기로 풍성한 책이에요~


한국의 부동산 같은 느낌이네요.


우리나라는 빌딩이 너무 무분별하게 들어서는 것 같은데.. 바다도 옛날 바다 같지 않네요.


한가위 연휴... 반가운 가족들과 만나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음식도 만들고 지나온 시간 이야기도하고... 그렇게 보내다보니 휴일이 다 지나갔다. 그동안 밀어 두었던 책을 다시 꺼낸다. 이제부터 시작.... 오후 출근까지 쭉 읽어보리라...


울산은 비가 옵니다. 비가 와서 보름달은 보기힘들겠지만, 촉촉한 추석을 보내겠네요. 아파트이긴 하지만 보이는 풍경이 시골틱하여 편안함을 주네요.


명절동안 폼도 잡을 겸해서 가져왔는데 진도 엄청 안나가네요..


고잘라와 헤엄치다 우리 희우님의 첫 책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희우님 글이 가장 좋았어요. 필력도 상당하고 깊이있는 내면통찰도 좋았습니다. 마음의 병이든, 육체의 병이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질병 한두개쯤 품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그걸 꺼내놓을 수 있고 나눌 수 있는 용기있는 이야기들 묶음책입니다. 암투병 꼭지중에, 가장 힘이 났던게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응원의 말이라고 하는 글이 있었어요. 제가 맘모톰을 할 때, 그 소식을 듣고 전화해서 응원해주고 자기도 걱정되서 검진을 받았던 친구가, 그 검진에서 유방암 판정받고 수술하고 항암을 했는데.. 저는 연락하기가 참 어려웠어요. 힘내라고 기운내라고 통속적인 응원하는 게 도움이 될까 싶었고, 아픈마음이 느껴져 저도 힘들더라구요. 나중에 그 친구가 연락없어 참 섭섭했다 하는 얘길 듣고.. 내가 잘못했구나 싶었는데, 이 책을 읽고.. 아 정말 잘못했구나!! 싶어 바로 장문의 톡을 건넸습니다. 좋은 책은, 절반은 독자의 몫인거 같아요. 자기 삶에 조금이라도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 이것이 제가 추구하는 독서입니다. 희우님 덕분에~ 예쁘고 좋은 책 읽었네요^^ 북토크도 해요!!!


출근길 풍경... 출근하려고 버스에 탔더니 집회로 광화문에 못간다는 방송이 나온다. 홍제역에 내려 지하철 환숭... 명절 분위기 좀 내려 홍제 시장에서 동태포 4팩을 샀다. 근무하는 직원들 위로 차원에서~~~ 지하철이 달리고 갑자기 안국역이러는 안내 방송에 나도 모르게 벌딱 일어나 내렸다. 인사동을 거쳐 출근하려는 계획... 그러나 비는 내리고 좋아하는 커피 한 잔도 테이크아웃해서 걷는데 이건 낭만이 아니야 ㅜㅜ 종로를 거쳐 청계천까지 그리고 드디어 출근.. 동태포의 위력에 손목이 아푸지만 즐거운 서울 여행


휴일이라 밍숭맹숭


속설에 천일동안 피는 것처럼 오래 핀다고 해서 붙었다는 천일홍입니다. 사진을 찍고 나서 다시 봐야지 했더니 그자리엔 벌써 다른 꽃으로 바뀌었네요… 가을 분위기 느끼라고 바꾼 것 같긴 한데. 이름이 민망해지는 도시생활이네요.


9월 정모 후기^^ 선선한 날씨가 책읽기에도 딱인, 모임하기에도 딱이었던 9월 마지막 주 일요일~ 만사를 제치고 모였습니다^^ 오늘은 한결쓰님도 함께 해주셨어요~ 반갑습니다^^ 이번 책은, 방장님이 읽고싶다고 추천해주신 <경험의 멸종> 이었습니다. 디지털, ai시대에 직접경험이 현저히 떨어지는데요, 어떤 경험들이 사라지고 있는지를 경종을 울리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토론도 즐거웠는데~ 글쎄 제가 전화를 받으러 나가는 바람에.. 내용 정리를 못했..^^; 그랬더니 기억이.. 에헴~~ 10월 책은 김주환님의 책 <내면소통>입니다. 거닐만님이 추천해주셨어요~ 10월엔 야외 독서토론 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뒤풀이에서 한결쓰님 얘기도 더 들을 수 있었고, 어느덧 중견회원이 되신 비눔님과도 친숙해졌답니다. 1차 족발보쌈으로 끝날 줄 알았으나~ 집 돌아갈 시간이 이른 관계로 2차 맥주를ㅋㅋㅋ 1차는 1/n 정산, 2차는 청산님과 큰목소리님이 쏴주셔서 아주 잘 먹었습니다. 이런... 정모 후기에 뒤풀이 얘기만 잔뜩ㅎㅎ 다음엔 알찬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ㅋ 희우님 책이 나와서~~ 줄서서 책사고 사인받았더랬어요~ <고질라와 헤엄치다> 많이 사서 읽어주세용!!!

다름을 인정한다는 것... 오늘 저의 화두는 이것입니다. 함께여서 행복하지만 각자 다른 색깔의 생갇과 모습이 있기에 더 빛나고 아름다운게 아닐까요? 나와 다른 의견이 있어도 배척하지 않을 용기가 있기에 우리는 모두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그대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처음이었는데 다들 따뜻하게 맞아주어 감사했어요 불꽃튀는(?) 토론도 좋았습니다 10월 12일에 또 뵈어요^^♡

오늘은 내를 건너 숲으로 도서관으로 출근... 집에서 그리 멀지않아 한번 와봐야지 했는데 오늘에서야... 마침 윤동주시인 전시회도 하고 있네요. 서양 철학사 펴놓고 조정래 천년의 질문을 읽고 있는 아이러니....


화담숲을 아십니까~ 화담숲은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어제는 단풍이 한 창일 10월말~ 11월의 예약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오픈하자마자 접속 했는데도 6만명! 그간의 경험으로 한시간 정도면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서버 문제가 있는지 세시간이나 대기한 끝에 성공했네요. 다른 컴퓨터로 접속했을 때 35만명이 보이더군요. 사람들이 이렇게 노는데 진심입니다~

1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