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자개 장롱을 아직도 쓰고 계십니다. 까마득한 유년시절부...

오이 로고 이미지

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앱에서 볼까요?

앱으로 보기

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비추면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돼요
    유저 프로필
    크리스
    모임 이미지
    걸으면서 사진찍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어머니는 자개 장롱을 아직도 쓰고 계십니다. 까마득한 유년시절부터 이장롱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걸 보면 50~60년은 족히 된 것 같습니다. 이십여 년 전 아파트로 이사 올 때도 그 흔한 붙박이장을 마다 하고 고집스레 이 장롱을 가지고 오셨죠. 낡을대로 낡아서 삐거덕거리는 것을 고쳐가며 사용하시는 모습을 보면 괜스레 숙연해지기까지 합니다. 친정집에서 어머니의 젊은 날 추억, 절약하는 습관 등 여러가지가 배어있을 자개장롱을 보며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봅니다.

    피드 이미지
    416

    댓글 4

    유저 프로필
    닌짱

    저도 엄마꺼 갖고있죠!!추억과함께

    11
    유저 프로필
    소나기10

    멋지네요. 저희 친정엄마도 저 어릴때 가지고 있던 장. 이제는 없지만 추억이 생각나네요.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