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오래된 벽과 창문에 왜그리 시선이 머무는 걸까요? 그것은 아마 세월의 이야기와 수많은 시선의 흔적이 아로새겨져 있기 때문일 겁니다. 벗겨진 겉면과 갈라진 틈새로 내려앉은 먼지와 이끼까지 긴 시간이 남긴 낡은 서명을 오늘도 기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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