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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캠핑장 예약하려면 특급기술이 요구되는데 여차저차해서 6월 14일 토요일로~ 노을공원 노을캠핑장 예약에 성공했지요^^ 그동안 평일 캠핑 2번 진행했는데, 평일 일하는터라 못오시는 분들을 위해 주말캠핑을 준비!! 했습니다ㅎ 제주부터 장마가 시작되어, 당일에도 비예보가 있었지만~~ 누가 날씨의 요정인지 (참 궁금하구만요~ 저라고 말못함ㅋㅋ) 비없는 맑은 하늘이었어요. 실은 넘 더웠습니다ㅋ 3시에 큰목소리님 도움으로 타프를 짱짱하게 치고요(오호~) 그늘에 앉아 캠핑번개 오시는 분들을 기다렸습니다. 쥐포, 육포, 견과류 챙겨오신 오늘하루님, 시원한 수박(이번엔 이쁘게 한입크기로 잘라오셨다죠!) 가져오신 랜시스님과 본격적인 캠핑 시작~~ 큰목소리님은 저녁약속 있어 노래 몇곡 뽐내시고 퇴청하셨습니다^^ 제가 준비해 간 밀푀유나베를 맛있게 먹고(더울 땐 피해야 할 음식이라는 걸 알게 됐지만) 시원한 맥주로 입가심을 하고 있는데~ 아직 해는 중천이었고 33도 정도 됐던듯요. 청산님이 노을캠핑장 말고 난지캠핑장 가서 저희를 찾았더랬죠ㅎㅎ. 다행히 잘 찾아오셨는데 땀으로 시원하게 목욕하셨더라구요ㅎㅎ 와인도 가져와주셔서 음미할 수 있었어요!! 해가 살짝 넘어가며 바람도 살랑살랑 부는 타이밍에 맞춰~~ 거닐만 님이 맛있는 수제 고기, 김치 만두 가져와주셔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날씨의 요정은 거닐만님 이었던가요! ㅎ 중간에 맥주도 추가로 공수해오고(청산님), 불멍장작도 2단 사두었습니다 (랜시스님) 드디어~~ 어둑어둑 불멍타임이 되었어요!! 기가막히게 장작이 잘 타더라구요. 바람도 잘 불고 장작도 잘 말라있어서요. 불앞에 의자 놓고 나란히 앉아 두런두런 얘기하다가, 한곡씩 애정하는 노래 들려주기를 시작했는데~~ (직접 부른 노래 들려주신 거닐만님도 있었는데 보통은 노래를 찾아서 광고까지 들려주셨죠^^) 넘 좋았습니다. 분위기도 최고였고, 바람도 적당했고, 노래사연도 흥미진진했어요. 타닥타닥 장작타는 소리, 나무 타는 냄새, 불가의 따뜻함, 여기에 분위기 있는 노래까지!! 다들 아이디어 뱅크라 더 재밌게 얘기나눴네요^^ 살아온 이야기, 연애 이야기 등등 재밌게 나누며 서로에게 아낌없는 태클도 걸었죠ㅎㅎ 궁금하시면~~ 다음 번개에 부끄러워 말고 참석해보세요^^ 저도 첨엔 그냥 독서모임이라 생각했는데, 회원분들과 친목, 소통을 통해 꽤 괜찮은 모임에 함께 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고 평화롭고 편안했습니다^^
댓글 1
멋지게 정리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