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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맘님 글. 오늘 수필 과제_ 신세한탄 네이버 뒤적뒤적.. 나름 나를 위한 사치가 사우나 세신인데 이사 후 한달이 넘도록 동네 사우나도 찾을 시간이 없었다. 다니던 북한산온천이 물이 좋아 온천이지 규모는 시골동네 목욕탕 수준이라 오늘 방문한 사우나도 나쁘진 않다. 오!! 여긴 세신값이 5000원 저렴하네. 돈 3만원을 선지급하는데 거스름돈을 안준다. 세신가격표 제일 아래 머리감기 5000원이 눈에 들어온다. 설마.. 끝나면 거슬러주던지 머리도 감을건지 묻던지 하겠지. 간만에 따뜻한 물의 온기에 릴렉스되는 편안함이 살짝 버겁다 싶어질때 85번 하고 부른다. 냉큼 세신 침대에 눕고 이리 저리 굴리는대로 뒤척이며 세신이 끝났다. 그리곤 머리를 당기더니 물을 적신다. 아!! 나는 머리는 내 샴푸로 감을건데.. 샴푸해주는건 싫은데ㅜ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덩치가 작나 인상이 온화하나 말빨이 없나.. 근데 왜 한마디도 못하고 내려와 구석에서 다시 머리를 감고 나오냐고. 늘 그렇지만 나는 나때문에 속이 터진다. 저 샴푸가 내 샴푸다!! 왜 말을 못해?(파리의 연인 버전ㅋ) 왜 말을 못하냐고~~~
댓글 1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폴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