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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웃는 게 좋다. 여기지금님 글. 살짝 미소를 짓는다. 이내 무표정으로 돌아오는 시간은 그 대상이 무엇이든 미소 짓게 한 것이 사라지면 즉시 표정이 지워진다. 활짝 미소를 짓는다. 얼굴 근육의 움직임과 눈의 움직임 다소 기분 좋은 기분을 잠시나마 느껴보지만 곧 무표정으로 돌아온다. 푸하하 소리 내어 웃는다. 심장에 흐름이 조금 빨라지고 근육의 이완됨과 기분 좋은 느낌이 여운을 주며 맴돈다. 박수를 치며 큰 웃음이 터진다. 온몸의 혈류가 빠르게 흐르며 얼굴의 웃음기가 한동안 머물다 사라진다 떼굴떼굴 구르며 호흡이 가빠질 정도로 온몸이 함께 웃는다. 엄청난 에너지가 머물며 한동안 즐거움에 마취된 듯 그 기분 좋은 활기에 나를 맡겨본다. 난 웃는 게 좋다. 남을 웃기는 것도 좋다. 어느새 거울을 바라보는 나는 경직되어 무표정하다. 그 모습이 싫어 요즘은 거울도 잘 안 본다. 셀카는 이미 꽃들에게 넘겨준 지 오래되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데 매일 아침 일부러라도 거울을 보고 나를 향해 웃어주는 연습을 해야겠다.
댓글 4
어머 사진이 진짜 저인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