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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이라며 많은 비가 예상된다는 안전문자를 보면서도 우린 일정되로 1박2일 야유회를 떠났다. 걱정은 많았지만 비가와도 눈이와도 이유없이 여행했던날들이 있었기에 무시한채 우린 출발을 했다. 요번엔 개인사정으로 참석 못하신 회원님들이 많았지만 13분과 함께 빗속을 뚫고 즐건 맘으로 출발했다. 지리산 문수골 도착할때는 다행이도 비가 잠잠해서 서둘러 천막을 치고 노래기계를 설치하고 행사를 시작했다. 게임을 먼저 하려했지만 일단 노래자랑부터 시작했다. 음악과 함께 천막에 비 떨어지는 소리,지리산 산꼴짜기에서 내리는 계곡물.풍경은 정말 사람을 취하게 했다. 신나게 한바탕 놀고나니 배도고프고 족발에 백숙,과일.쭈니언니의 부추부친게에 그녀석님이 수확한 감자까지 쪄서 넘 맛있게 먹었다. 이제 시상식 뚜뚜뚜뚜~ 1등~순돌이 아빠 (노래실력이 엄청 늘었다.ㅎㅎ) 2등~대파님 3등~이쁜이님 인기상(남)~베키님(음향 불량으로 같은노래를 5번 불어서 얼마나 웃었던지) 인기상(여)나르샤소이님 노고상~투맨님 공로상~멋쟁이님,베키님. 시상식이 끝나고 비바람이 얼마나 불던지 우린 철수하고 실내로 고고~~ 이젠 마음을 열어보는시간 노사모의 건의사항이나 문제점들을 서로 애기하며 더 나은 노사모 운영을 위해 토론 하는 진실한 시간이였다. 이제 게임시작 개구리 멀리 뛰기...,ㅎ 1.2.3등 그녀석님,순돌아빠님. 멋쟁이님 19금 넌센스퀴즈 맞추기 10명 진짜 웃다가 배꼽 빠지는줄... 상은 10명인데 누가 탓는지 기억없지만 웃고 또웃고 ... 커플노래자랑 2팀 뽑기 뽑기로 짝꿍찾아 노래선정하고 부르는데 또 웃기 시작이다. 모두모두 잘 해서 상품은 여성들에게 양보해주셨다. 멋진 남자들 👍 이제는 입가심으로 100원 짜리화투... 우린 이렇게 하루를 보냇다. 아침에 일어나 닭죽에 식사하고 문수골 반달곰보고 화개장터 구경하고 맛난 국수먹고 광주에 도착햇다. 모두들 즐거웠고 감사합니다. 음악 준비해주신 진행위원장님 시장보신 총무님 안전운전 해주신 부회장님 백숙 해주신 그녀석님 부추전 부쳐주신 쭈니님. 회원님들모두 모두 진짜 고생 많이 했습니다. 담엔 비 안오는날 날 잡을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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