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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몰린 도슨트 해설로 인해 앉아서 스크린 속의 그림을 보면서 해설을 들을 수 있어서 이 전시는 꽤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요하네스버고 아트 갤러리의 작품들을 한국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누군가의 예술에 대한 열정이 이렇게 역사와 함께하는 가치를 만들 수 있음이 새삼 너무 의미있게 느껴졌다 신의 위엄을 표현하기위해 비대칭 등 엄격한 규칙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르네상스를 지나 예술이 권력을 위해 존재했던 유럽과 다르게 희귀한 튤립종자가 아주 고가에 거래되고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소재. 삶속의 속담의 주제를 담고 있기도 했던 인간의 삶을 다양하게 표현했던 네델란드 회화의 작품들과 영국에 오래 거주한 창립자의 삶 덕분에 터너를 포함한 영국의 회화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그 공간속에서 지금까지 내 뇌리에 남아 있는 그림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고화질 사진의 감동은 분명 아닌데 마치 살아숨쉬는 듯한 튤립 꽃의 그 색과 생명감이 주는 감동은 그림이기에 가능한 것 같다 또 반신상의 여인의 옆모습 속의 눈동자는 그 눈동자가 응시하고 있는 시선도 같이 느껴지는 듯 했고 그 속의 촉촉한 눈물조차도 만져지는 듯 했다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기상을 담고 있는 입체적인 하늘을 담고 있는 풍경들은 정지된 장면으로 와닿는 게 아니라 동영상과는 다른 시간을 담고 있는 풍경으로 다가왔다 또한 점묘화로 표현된 풍경화는 그 졈 하나하나가 빛과 시간을 담고 있는 듯 해 시공간이 함께 하는 듯 했다 모델 시날의 비운의 삶을 듣고 보니 그 속의 그녀의 감정도 같이 느껴지는 듯 했다 마지막으로 앤디워홀. 작품의 2400억이라는 높은 경매가는 유럽주류의 예술을 미국으로 가져온 팝 아트에 대한 자긍심의 가치를 책정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댓글 1
평일이라 참여를못했는데...그래도 간접적으로나마 작품감상도해보고 김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