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평 쉬자파크 테마 숲길... 양평 쉬자파크 정문 앞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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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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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 숲길 트레킹...
    서울특별시 노원구

    앙평 쉬자파크 테마 숲길... 양평 쉬자파크 정문 앞에서 시작, 비호고개를 넘어 하늘전망대를 지나 갈월산 자락의 임도를 따라 용문면으로 내려와 용문역까지... 총거리 9.23km, 소요시간 4시간 54분... 양평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종점인 쉬자파크 정문 앞에서 내립니다... 며칠간 무더운 날들의 연속이였는데 다행인지 날씨는 흐리고 숲속이라 아주 덥지는 않습니다... 쉬자파크 테마 숲길로 오르는데 지난 겨울 폭설로 쓰러진 나무들이 길 위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비호고개를 넘어 갈림길에서 삿갓봉 하늘전망대 쪽으로 들어 서니 차단기 앞에 못들어가게 줄을 쳐 놓았지만 그대로 넘어 들어 갑니다... 역시나 오르는 길에 여기저기 쓰러진 나무들이 있고, 한동안 사람들 출입이 없어서인지 오간 흔적도 없고 길가에 풀들도 많이 자라 있습니다... 긴 오르막길을 올라 삿갓봉과 갈월산이 이어지는 능선부에 도착하니 역시나 길에는 풀이 많이 자라있고, 나무들도 여기저기 쓰러져 있습니다... 정글같은 숲길을 따라 가다가 하늘전망대 정자에 앉아 쉬어 가는데 정자 아래 전망대는 숲이 우거져 아무 조망도 없습니다... 다시 길을 나서는데 길은 정글 수준이고, 나비들이 춤추듯 날아 다니며 길을 안내합니다... 길가에는 개복숭아가 열린 나무들이 서 있고, 여기저기 산딸기가 잘 여물어 있어 몇개씩 따서 입에 넣고 갑니다... 갈월산의 봉우리로 오르는 등산로 앞에 도착해서 그 앞 정자에서 점심을 먹으며 충분히 쉬어 가는데 정자 앞에도 빨갛게 익은 산딸기들이 지천입니다... 다시 길을 나서는데 날씨가 흐려 용문산 전경이 바라다 보이는 곳임에도 희미해 잘 보이지는 않고, 그나마 백운봉의 윤곽은 바라다 보입니다... 사람들의 오간 흔적없는 우거진 숲길을 따라 흠뻑 젖어 들며 걸어 갑니다... 길가에는 여기저기 산딸기가 널려 있어 빨갛게 잘 익은 놈으로 골라 몇개씩 따서 입에 넣고 가기를 반복합니다... 어느덧 갈월산의 능선과 길림길에 도착해서 잠시 쉬다가 경사가 제법 있는 길로 급격히 내려 가는데 코 앞에 추읍산이 있는 듯 가까이 바라다 보입니다... 임도를 내려서고 전원 주택단지길로 내려 가는데 날씨가 화창해 지며 포장길에서 열기가 후끈 올라 옵니다... 마치 산에서 수행하다가 속세로 돌아온 느낌인 듯, 용문역으로 가는 도로에는 소음과 뜨거운 공기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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