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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 특별전을 다녀왔다. 두가지 면에서 나의 선입관을 깨준 전시회였다. 첫째는 샤갈이 꽤나 요즘사람이란것. 그간 봐온 그림으로보아 1800년대 화가일거로 생각했었는데 1985년 사망한 나와 동시대를 살아간 화가였다. 둘째는 내가 기억하는 그림을 그린 화가가 아니었단 거다. 전시장의 상당부분을 성경내용의 그림이 차지하고 있었다. 실제로 성경그림을 오랫동안 그렸다고 한다. 내가 기억하는 샤갈의 대표작은 눈 내리는 마을이었다. 젊었을때 밥먹듯이 드나들었던 이대앞에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이란 카페가 있엇던것 같다. 오늘도 그 작품을 볼까해서 전시장끝까지.갓는데도 없었다. 그래서.네이버에 물어보니 샤갈은 그런 제목의 그림을 그린적이 없다고 한다. 다만 김춘수 시인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이란 시만 있다고 한다. 아마도 난 그시에서 제목을 유추해서 당연히 샤갈의 그런 작품이 있다고 생각하고 샤갈풍의 그림을 마음속에 합성해서 샤갈의 대표작으로 상상하며 살아왔던 것 같다. 다음엔 연극을 하나 보러가야겠다. 그림은 아직 내주준엔 좀 심심하다.
댓글 1
마지막빙 화병의꽃들도 아주 멋들어졌답니다 . 전 홀로 다시 가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