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앱에서 볼까요?
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비추면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돼요
김환기의 산울림 청각의 시각화ㅡ고향의 색으로 표현한 환기 블루가 빚어낸 수만개의 점들이 산울림처럼 퍼져나가는 듯 했다 이우환의 선으로부터 석채돌가루물감과 질감있는 캠버스와 작가가 그림을 그리는 시간과 과정을 모두 담고 있는 그림은 남겨둔 여백만큼 사물과 세계와의 관계 맺음을 생각하게 하는 듯 했다 윤형근의 다색ㅡ한국사의 굴곡진 역사의 시간을 온전히 겪어낸 김환기의 사위이기도 한 작가. 작가가 그려낸 차색은 오랜시간 묵묵히 시간을 견딘 땅의 색인것 같기도, 비에 젖은 나무의 색, 세월을 견디며 집을 받쳐온 서까래의 색인듯도 하다 갈색 속에 감춰진 보일듯 말듯 청색은 하늘과 땅을 생과 죽음을 상징한다고도 하며 그림속의 기둥은 그들을 연결하는 문이라는 설명이 와닿았다 독재정치에 대한 항거로 새로운 작품활동을 한 한국의 실험미술 이승택의 고드레돌 돌이 말랑해보이는 경험을 한 후 비물질일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거꾸로 보고 비틀어 보는 작가의 생각이 담겨 줄에 매단 돌들은 바닥에 설치하였다 박형기의 무제 등산 중 발견하게 되는 우리네 소망과 염원을 담고 쌓아올려진 돌탑을 연상시키는 작품 실제의 돌과 비디오속의 돌, 돌과 소망의 관계와같이 실제와 가상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 80년대 시대상을 담으려는 극사실주의 현실주의 오윤의 원귀도 6.25를 주제로 한 작품속에서 그들의 한을 원귀의 형태로 담아낸 긴 폭의 그림은 정말 인상적이였다 또 하나의 눈길을 확 끄는 작품 신학철의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민중으로 대표되는 목이 없는 사람이 동학농민운동, 의병항쟁, 4.19민주화 운동을 했던 좀더 인간답게 살기위해 궐기했던 민중들을 꽉 차게 담고있는 휘어지려는 나무를 휘지 않게 붙들고 있는 빨간색의 그림은 가슴 서늘한 슬픔을 느끼게 했다 혼성의 공간에서는 백남준의 설치 미술을 볼 수 있었다 자동차와 코끼리 가마 텔레비젼을 설치하여 동서양의 이동수단과 소통을 표현한 작가의 생각을 엿보았다 서도우의 바닥은 직접 보았을. 때 훨씬 신선한 충격을 느꼈다 연약한 소재의 플라스틱으로 만든 남녀.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무거운 유리를 떠 받치는 모습을 표현함으로서 집단과 개인의 관계를 물으며 우리사회의 모습을 그려내었다 강익중의 삼라만상은 가장 인기있을만 하였다 삼인치의 작품들 만개 이상으로 삼라만상을 표현했는데 작가의 가난했던 시절 큰 캠퍼스를 둘 공간이 없어 휴지 한칸에 그림을 그렀던 시절을 떠올려 만든 작품
댓글 1
도슨트의설명을듣지않았다면 보고도 못본거일수도있었는데..작품의이해를조금은할수있었던 좋은시간이였어요~~~다음전시회모임일정이기다려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