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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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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서울 & 국내 여행
    서울특별시 중구

    문화역에 공간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었는데 자본주의의 도입으로 1등석과 3등석. 대기실의 확실한 차등과 조금은 남아있는 조선의 인식으로 남녀공간의 대기실을 분리해놓은 설명을 들으며 시대상을 알 수 있었다 공간을 이해하고 보니 그속의 작품들도 왠지 달라보였다 3등석 대기실에 있는 노숙자들의 박스 집을 구입해 만든 집모양으로 만든 작품 부동산이 왠지 서민의 공간을 대변하는 듯 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1층 공간에는 저번 디디피 전시장에서 본 미디어 아트 작품을 반갑게 맞을 수 있었다 정선의 금강산전도를 과거와 현재. 30대 청년기와 70대 노년기를 병치하고 사계절의 시간의 흐름속에 표현하여 시중의 철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인데 때에 맞는 도를 강조했다고 한다 피곤은 언제나 꿈과 함께라는 작품은 큰 구조물속에 시간에 따라 반복적으로 움직임이는 마치 시계추와 같은 작은 사물들이 있는 작품이였는데 우리가 흔히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단면 특히 노동자의 삶을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고 한다 레고 조각으로 표현한 섬세한 금강전도는 그 소재를 알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노진아 작가의 기계의 얼굴을 한 신,가이아를 마주하다는 작품은 좀 난해하였는데 자연의 정화작용을 잃은지 오래된 지금의 지구와 기계의 편의성을 저버리지 못하는 인간의 양가감정을 담고 있다는 설명이 그 작품의 괴기스러움이 온전히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남대문으로 걸어간 한때 고가차도였던 길. 금상첨화님이 사주신 장인의 커피와 시원한 팥빙수. 진현님이 사주신 갈치조림. 탄탄님이 사주신 호떡 맛이 아직도 느꺼지는 듯 하다 모두 감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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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유저 프로필
    캔디님

    매번 감탄하지만 예술가들은 참 위대해보여요^^그 창의성을 각각의 독특한 소재들로 작품화한다는 자체가 정~말 멋지네요!!! 경청님의 자세한 작품설명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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