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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느티나무 아래서〉 2회차 – 주말을 여는 명문장 한 구절 > “나는 죽는데, 너는 태양 아래를 걷는가.” ― 프랑수아즈 사강 이 문장은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 사랑이 끝나면, 한쪽은 무너지고 한쪽은 계속 걸어갑니다. 그 불균형이 잔혹해서, 사강은 이렇게 묻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멈췄는데, 세상은 여전히 환히 빛나는 것이 이상하지 않냐고. 이번 주말, 누군가의 햇살이 누군가의 그림자일 수 있음을 기억해 봅니다.
댓글 4
오리지널은 역시 프랑스의 시인 랭보의 작품에서 쓰여졌다고 하네요...
무너진 사랑이..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나 봅니다. 오늘은 그림자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싶은 날이네요..
사랑이 끝나면 한쪽은 무너지고 한쪽은 계속 걸어간다라는 말이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