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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소되지 않은 기분은 성격이 된다. 작은 짜증으로 시작된 기분은 일상에 대한 분노로 이어지고 속속들이 헤쳐 모여 결국 더러운 성격으로 완성된다. 어떤 성격으로 살고 싶은지는 빼곡히 적은 새해 다짐이 아니라 일상을 어떻게 다루는지에 달려 있었다… 내일도 내 세상에는 수많은 짜증이 튀어나올 것이다. 날 선 댓글과 혐오 섞인 기사, 그리고 어깨를 툭 치며 새치기를 하는 성격 급한 할머니까지. 내 하루를 망칠 분노는 꼭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순간 튀어나와 나를 시험할 것이다. 이래도 화를 안 낼 거냐고. 하지만 그건 내 성격이 아니다. 잠깐의 기분이다. 언제든 화가 날 순 있지만, 언제나 화를 내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 '그럴 수 있다'라는 방패 같은 말로 남이 아닌 나의 기분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니, 될 것이다. 기분이 성격이 되지 않게… _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본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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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낼일없는 세상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