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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도봉산 어좌바위는 도봉산의 숨겨진 비경 중 하나로, 여성봉과 관음봉 근처에 위치하며, 바위 위에 움푹 파인 형태가 자연의 조각작품의 신비함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어좌바위에 오르려면 다소 난이도가 있는 구간을 지나야 하지만, 밧줄이나 안전 로프를 이용하면 비교적 안전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어좌바위에서는 도봉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여성봉, 관음봉, 오봉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에 하늘에 구름까지 즐겁고 힐링되는 산행이었습니다. 지난 밤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과음하고 넷플릭스 보던 거 마지막 까지 시청하고 얼핏 잠들었다가 산행모임 출발하기 위해서 서둘러 퀵드로우.자일.암벽장비.챙기고.삶은 계란 아침식사 대용으로 간단히 식사 마치고 약속장소에 도착했습니다 간단하게 버스 기다리면서 새로운 산우님과 인사를 나누고 오봉탐방로 도착해서 산행하는데 컨디션 난조로 산행내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리딩해야 해서 포기할 수 없었고 멋진 비경에 사진을 찍어 달라고 포즈를 취하는 산우님께 뜨거운 햇볕에 맨살은 검게 그을리고 더위에 땀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코브라바위.독수리바위.3~4번 시도끝에 어좌바위 까지 다녀오는 도봉산 비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송추계곡에서 시원하게 알탕하고 나서 피로가 풀리고 이제 살았다~ㅎ 속으로 외치며 밀린 속제를 끝내서 기뻤습니다. "진정으로 웃으려면 고통을 참아야 하며, 나아가 고통을 즐길 줄 알아야 해." 찰리 채플린 말이 떠올랐어요. 정신 차리고 나니까 배가 고프고 어서 뒤풀이 장소에 도착해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반가운 산우님과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 아쉬운 인사를 나눴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발휘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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