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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3차로 다소 많은 인원이 함께하는 모임이었다 샤걀의 그림 속 파랑이 펼쳐진 듯한 그림같은 하늘을 보며 달려 도착한 마을 주말에 간 헤이리 마을은 곳곳이 차로 가득 찼으나 우리가 간 한향림 미술관은 우리 외엔 사람이 없어 미술관을 전세 낸 듯 편안히 관람할 수 있었다 마침 피카소와 김기창 화백의 도자기 작품 특별전을 하고 있어 유명한 작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운 좋게 잡을 수 있었다 도자기 작품은 예술적 배경이 없는 나도 작품의 제목과 매칭하면 쉽게 수긍이 가며 작가의 의도를 느낄 수 있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물의 숲, 걸어가는 그곳, 행복의 정점, 리듬, 창세기, 백야 등등. . . 근현대사 박물관에서 더 많은, 회원님들과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는 경험을, 하지 못해 아쉽기는 하였지만, 오늘은 인원이 많은 관계로 패스 한상 잘 차려진 도토리 수제비, 도토리 국수, 보쌈 등 푸짐하게 기분좋게 먹고, 멋진 그림이 걸린 카페에서 커피 한잔(처음으로 모든, 회원님들의 얼굴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불빛이 켜진 프로방스 마을, 곳곳의 예쁜 스팟에서 사진도 찍으며 추억도, 저장하였다 어둠이 깊어질수록 더 빛나는 불빛 조형물을 보며 사춘기 시절 좋아한 문장이 생각났다 ‘별이 빛나는 이유는 주위가 어둡기 때문이다’ 난 언제나 빛나려고만 했을까, 누군가의 어둠에 감사함은 기억하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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