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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은하에 물결치는 별들을 모아 초록의 풀숲에다 냅다 던져버린게다. 누구의 분노였을까? 쏟아진 별들은 길을 잃고 숨죽이다 한들한들 무리지어 코스모스로 피어났다. 지은죄가 무언지 여리한 살결에 수줍은 미소만 머금은채 강렬한 향 한번 뿜지 못하고 구석진 그늘에서 찬란한 햇살 아래서 긴 생명줄을 이어가며 살금살금 피어난다. 보았는가? 계절을 안고 비로서 초록의 들판을 향연으로 만드는 별들의 축제를. 군중의 어우러짐은 민초로 생을 얻어 하늘조차 떠받친다. 가슴에 우주를 담는게다. 무리를 지어 이쁜것이 하나를 살피면 더욱 빛나니 너는 찬란한 별이로구나. 우주의 별들이 가을에는 꽃으로 온다. 가을이 눈부시게 빛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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