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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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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수필이 머무는 공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그땐 그랬지 _여기지금 가만히 손끝 만 닿아도 따뜻함을 느끼는 사람 그 작디작은 손가락 끝인데도 그 사람의 떨림, 긴장, 호감이 고스란히 그 작은 통로로 매우 빠르게 혈류를 타고 뜨겁게 손가락 끝에 심장이 있는 듯 투박하게 손끝을 뚫고 나올 듯 온 신경이 손끝으로 파르르 스쳤다 떨어졌다가 스쳤다 떨어졌다가 걸을 때마다 우연인지 부러 그러는지 5분 거리가 50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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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

    유저 프로필
    복희맘

    느낌아니까~~ 너무 심쿵인데요~~ 그 아득한 설렘과 떨림 너무 실감나게 잘 써서 하트뿅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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