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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가 없다” — 기대만큼의 무게는 없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큰 기대를 했지만, 막상 보고 난 뒤 남은 감정은 허탈함과 실망이었습니다. 영화가 던지려는 메시지는 분명 있었지만, 그 전달 방식이 지나치게 늘어지고 반복적이라 몰입이 쉽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점 1. 지루한 전개 초반 긴장감은 잠깐뿐, 이후 이야기는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흐릅니다. 불안과 몰락이라는 테마를 강조하지만, 실제 전개는 단조롭고 쭉쭉 늘어집니다. 2. 설득력 부족한 캐릭터 주인공의 극단적 선택이나 감정 폭발이 충분히 설득되지 않습니다.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가슴으로는 전혀 와닿지 않는거죠. 결국 인물의 고통이 관객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결과 초래. 3. 과잉된 연출 상징과 은유를 집요하게 밀어붙이다 보니, 오히려 영화가 현실에서 동떨어진 ‘연출의 쇼케이스’처럼 느껴집니다. 감정의 진정성보다는 감독의 의도가 앞서서 불편했구요. 4. 배우 낭비 화려한 캐스팅에 비해 조연 캐릭터들은 제대로 활용되지 않은 점 또한 아쉬운 대목입니다. 기대했던 배우들이 단순한 장식처럼 소비돼버렸구요. (차승원,유연석이 아깝다) 🥒결국 느낀 점 감독 특유의 미장센과 배우들의 연기는 어느 정도 힘이 있지만, 그것만으로 영화를 끝까지 지탱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무엇보다 관객에게 남는 건 답답함과 피로감뿐. 솔직히 말해, 이 작품은 “박찬욱 감독이 만든 영화니까 봐야 한다”는 이유 말고는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던 영화였어요~ 내 점수는 ★★☆☆☆ (2/5). 흥미롭고 새로울 줄 알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지루하고 공허한 작품이었습니다. 다만 뒷풀이로 갔던 무려 13년전 런닝맨 출연장소 중식당은 연태고량주와 짬뽕의 콜라보가 너무 좋았던곳^^ 비속에 멀리서 오신분들 감사했습니다!
댓글 4
기대만큼은 미치지못했지만 애써준비해주신 토토님의 정성에는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즐거운시간이었답니다.^^
이상 평론가 토토였습니다.^^ 이성의 문은 두드렸지만 가슴까진 도달하지 못해 저도 아쉬웠어요.. 그래도 개봉 첫날. 라클라이너에서 편안한 영화감상은 좋았습니다 ~♡
저도 너무 아쉬운 영화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