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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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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신나는 [책수다] -단향-
    서울특별시 은평구

    고잘라와 헤엄치다 우리 희우님의 첫 책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희우님 글이 가장 좋았어요. 필력도 상당하고 깊이있는 내면통찰도 좋았습니다. 마음의 병이든, 육체의 병이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질병 한두개쯤 품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그걸 꺼내놓을 수 있고 나눌 수 있는 용기있는 이야기들 묶음책입니다. 암투병 꼭지중에, 가장 힘이 났던게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응원의 말이라고 하는 글이 있었어요. 제가 맘모톰을 할 때, 그 소식을 듣고 전화해서 응원해주고 자기도 걱정되서 검진을 받았던 친구가, 그 검진에서 유방암 판정받고 수술하고 항암을 했는데.. 저는 연락하기가 참 어려웠어요. 힘내라고 기운내라고 통속적인 응원하는 게 도움이 될까 싶었고, 아픈마음이 느껴져 저도 힘들더라구요. 나중에 그 친구가 연락없어 참 섭섭했다 하는 얘길 듣고.. 내가 잘못했구나 싶었는데, 이 책을 읽고.. 아 정말 잘못했구나!! 싶어 바로 장문의 톡을 건넸습니다. 좋은 책은, 절반은 독자의 몫인거 같아요. 자기 삶에 조금이라도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 이것이 제가 추구하는 독서입니다. ​ 희우님 덕분에~ 예쁘고 좋은 책 읽었네요^^ 북토크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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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유저 프로필
    나장군

    이 글은 좋아요 누르기용은 아닙니다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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