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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디선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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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VZAK 사부작 WeeKeND
    서울특별시 강남구

    살아가면서 이별과 만남은 반복이 되고 그 과정중에 사람들은 저마다의 크고 작은 이별을 경험하고 또 성장하는것 같아요. 2차 모임으로 간 혜화동은 그렇게 이별한 과거의 너무나 많은 시간들과 장소에 두고온 저를 스치듯 다시 마주하게 된 곳이었네요. 그날 그 벤취에 앉아있던 과거의 저에게 꼭 말해주고 싶어요. 잘 지냈냐고, 나는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이별의 아픔은 크지만 또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그 공간을 채워주니 또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거 같아요. 짙은 추억이 묻어있는 혜화동을 갔다왔더니만 감성충만 해져서 훌쩍~ 시원한 바람과 예술가의 끼가 넘쳐나신 사장님의 입담이 안주의 맛과 버무러져 더 맛깔스러웠던 루프탑 '더윌', 그리고 과거의 시간에 앉아 있는 저를 마주하게 해준 LP바 '도어즈'. 멋진 두 공간을 소개해 주시고 모임 주최하시느라 고생하신 솜솜님과 이 시간을 함께 해 준, 크고 작은 이별을 했을 모임 회원님들께도 늘 잘 지내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Ps. 사진중에 살짜꿍 저도 올려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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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3

    유저 프로필
    봉수(峯樹)

    글에 울림이 진득하니 좋네요. 가벼운 만남일 것 같은 우리의 시간을 어제 그 사장님 마냥 포장을 아주 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good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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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텔10

    어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모두를 토닥여 주고 싶었어.. 앞날을 축복해 주고 싶었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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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야

    왕~~너무 감동이에요🩷 저도 같은생각을 하고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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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삼

    혜화동 대학로 일대는 저도 20대의 추억이 많이 묵어있는 장소네요.. 좋은 기억만 꺼내고 앞으로도 즐겁고 재미난 곳으로 리모델링~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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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솜솜이

    감성을 흔드는 진솔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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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스그리77

    긴여운이 남는 좋은글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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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74

    너무 감동적이에요^^ 한편의 수필을 읽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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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峯樹)

    덧붙이자면... 캔디선샤인님의 기쁘거나 혹은 세드무비였을 지난 기억들이 곳곳에 촘촘히 박혀서, 어렴풋한 모습으로 아른거리는 손짓을 하겠죠. 앞으로도 계속해서... 툭~~ 툭~~ 잊을만 하면 "뭐해~?" 어깨를 건들듯 의도치 않은 추억소환이 됐을 것 같아 보였네요. 참 많이도 다니셨다~^^ 사람은 그리 살아야 갬성부자가 된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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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카

    근데 캔디언니얼굴 아무리 찾아도 잘 안보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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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한태양

    사장님 장사꾼? ㅋㅋ 내가 예의 차리지 않는분이랑 만났음 ..쌈났어요 . 그래도 그감정은 접어두고 잘마시고 돌아서고 즐거웠어요 가을에 정서를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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