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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드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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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미클(클래식 공연 유,무료 즐기기)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울의 별’은 서울 산동네 꼭대기 허름한 옥탑방을 배경으로, 삶의 끝자락에 선 세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각자의 인생에 별 하나씩을 밝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연극 ‘보잉보잉’ ‘스캔들’ 등을 선보인 손남목 연출가의 신작이다.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손 연출은 “‘서울의 별’에는 나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많이 담겨 있다”며 “나도 많은 인생을 ‘돈만 많이 벌면 행복한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면서 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얘기하는 행복은 정말 소박하다”며 “내 편이 한 명이라도 있어주는 삶, 가족들의 힘만으로도 남들보다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작품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정은표는 이번 작품을 통해 11년 만에 무대에 선다. 그는 “어려서부터 꿈이 연극배우였다”며 “하지만 여러 가지를 하느라고 무대로 오는 게 두렵고 쉽지 않은 발걸음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에 출연 제안을 받고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다”며 “아내가 날 가만히 쳐다보다가 ‘연극 보고 싶다’고 딱 한마디 하더라”고 출연계기를 밝혔다. 이문식은 “이 연극의 대본 자체가 내 삶과 연관이 돼 있다고 생각했다”며 “연극을 보면 알겠지만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배우들은 관객의 숨소리까지 느껴지는 거리감을 소극장의 매력으로 꼽았다. 정은표는 “내 숨소리 하나까지 전부 관객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같이 공유하는 에너지가 있다”며 “내가 집중 했을 때 관객들도 같이 집중할 수 있도록 끌고 갈 때의 묘한 쾌감이 있다”고 말했다. 유희재는 “배우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관객들이 울고 웃는다”며 “소극장만의 힘이 너무 좋고 매번 희열을 느낀다”고 했다. -옮긴 글- 연륜있는 배우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먹먹해져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왜 도박을 해서까지 돈을 모으려고 하나 이해가 안갔는데... 안타깝고 가슴아픈 사연에도 불구하고 삶의 마땅한 방식을 지켜야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음을 기억하게 해주었습니다. 피 한방울 썩이지 않았지만 가족보다 더 애틋하고 따뜻한 그들의 사랑을통해 오늘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생각하게끔 한 연극이었습니다. 관람의 기회를 주신 모임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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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5

    유저 프로필
    주빌리

    정극이 아닌 트렌드 연극인 보잉 보잉으로 대학로에서 드물게 돈을 번 손남목 연출님, 젊었을때 보잉보잉 소극장에서 같이 월드컵 축구인가를 함께 본 기억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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