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봉천역 모임에 시간여유 있어 주변 시장 구경했는데 피크타임...

역시 좋네요. 서울이 아닌 지방시골 어딘가를 보는듯하네요.

시장 홍보 화보 집이네요^^

사람사는 향기가 나는 본드님 사진^^

손에 뭘 들어도 작품이 나오는 본드님🤔

두 번째 사진을 보노라니… 넘 짠한 느낌이…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아빠~~~~

2번 사진을 보니 요즘 매일 은퇴 후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남편이 생각나네요... 일 하기는 싫고 아직까지는 해야만 하고 스트레스는 만땅이고... 매일의 시간 속에서 전쟁같은 직장생활을 피하고 싶어 술에 기대어 살아온 직장인들의 비애를 대변하는 것 같아요. 축 쳐진 어깨와 떨구어 버린 고개가 전해오는 메세지는 저로하여금 오늘밤 소주한잔 기울이게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