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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이란 내 인생의 취미 창고 같은 곳이다. 뜨개질 실타래 옆에는 캠핑 버너가 있고, 그 옆엔 수채화 붓이 굴러다닌다. 사부작에 가면 누군가는 음악을 듣고 누군가는 수다를 떨며 또 누군가는 아무 이유 없이 멍때린다 나는 그중에서 모든 것에 관심 있는 사람으로 불린다. 이번 주에 뭐 해?"라는 질문에 빨래하고 밥하고 청소하고 라고 대답하면 사람들은 눈을 동그랗게 뜬다. 사부작은 그런 나를 이해해주는 이상한 그리고 고마운 공간이다. 새로운 취미를 들고 나타나도 아무도 놀라지 않는다. 결국 사부작은 내 취미의 놀이터이자 오늘은 뭐 사부작대볼까? 라는 나의 만능 변명이다. 인생은 진지하게만 살기엔 너무 짧고, 사부작거리며 웃기엔 딱 좋은 길이란 걸




댓글 7
애냐누나 매너 저거 퍼온거니까 신경쓰지말세요.
나에게 사부작이란~~?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해주는 곳🩷
참 좋은사람♡
호의가 흐르면 물이 되고, 감사는 고이면 향이 된다. 서로의 마음이 맞닿을 때, 사부작 사부작 조화의 즐거운 놀이터가 된다. 어렵다.
읽다보니 찔리는 것들이 있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