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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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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여행_ Lp바와 공연장 투어
    서울특별시 종로구

    틈나는 대로 피아노를 치며 재즈 피아니스트를 꿈꾼 사르트르, 스스로 음악가라 자처하며 삶의 마지막까지 쇼팽과 피아노를 떠나지 않은 니체, 아마추어리즘을 적극적으로 내보이며 슈만에 대한 사랑을 아끼지 않았던 롤랑 바르트...이들 철학자들은 모두 피아노 애호가지요. 피아노 건반은 흑백으로 이뤄졌잖아요. 안이야 어떻게 생겼던 겉으로 보이는 구조는 매우 간단합니다. 피아노 연주란 그 흑백에 연결된 소리를 손가락으로 짚어내는 행위죠.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과정에서 망치가 현을 두드려 진동하고, 현의 울림을 음향판이 확산하지요. 그 과정은 흑백도 아니고 선과 악도 아닌 연결과 조화의 세계, 절대 공존의 세계이죠. 피아니스트는 최상의 하모니를 찾아내는 사람들이죠. 그래서 나는 피아니스트가 기다란 의자에 앉아 건반을 누를 때, 그가 아무리 이름 없는 연주자일지라도.. 우리 삶에 소수로 존재하는.. 매우 특별한 영혼을 지닌 사람처럼 보여요. Elton John LIVE - Tonight (Playhouse Theatre, Edinburgh, Scotland) | 1976 https://youtu.be/Jil_p7AQ2mI?si=PqFWZTB99TBrLgcZ Billy Joel – Honesty https://youtu.be/SuFScoO4tb0?si=4NuJ0PAmWgCFT7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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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유저 프로필
    Vida

    아침에 듣는 피아노 선율이 편안하니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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