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앱에서 볼까요?
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비추면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돼요

어제는 (아마도) 제 인생 첨이자 마지막으로 포르테 피아노를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볼 수 있었던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각 곡의 연주 전, 연주자의 설명으로 포르테 피아노는 합시코드와 다르게 해머를 가지고 있고, 큰소리와 작은 소리를 낼 수 있어서 ㅡ그래서 이 악기가 포르테 피아노 혹은 피아노 포르테라 불린다네요ㅡ 합시코드보다 다양한 감정 표현이 가능하고 피아노와 다르게 가죽 해머를 가지고 있어서 소리의 길이가 짪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앵콜곡으로 "꼭 듣고 가야 한다"며 하이든의 합시코드/클라비코드을 위한 곡을 들려주셨는데, 포르테 피아노로 작곡한 곡보다 음량의 다양성이 확연히 적다는게 비교되어 부각되더라구요. 언제나 새로운 걸 경험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와미클, 최고예요~! 더불어 인근 동네 사시는 휘파람새님과 귀가하며 나눈 대화도 참 좋았어요~

댓글 3
와우 말로만 듣던 포르테피아노를 접하셨군요
쉽게 접하지 못할 연주회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