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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코 음식, 너무 늦은 발견》 이태원에 60년 가까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믿어지시겠습니까? 타코도, 브리또도, 케사디야도, 엔칠라다도, 과카몰리도… 단 한 번도 제 입에 들어온 적이 없었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미식의 방치 플레이 아닙니까? 아마도 미군부대의 영향으로 미제음식과 햄버거에 너무 일찍 물들었던 이유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올해 들어 몇 번 맛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아… 인생의 절반을 잃을 뻔했구나.” 입안에서 춤을 추는 또띠야와 치즈, 어디선가 “올라!” 외치는 향신료, 뒤에서 조용히 고개 드는 라임의 신선함까지. 이건 그냥 음식이 아니라 거의 축제 현장이었습니다. 신세계 체험이라는 말, 오랜만에 제대로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안드립니다. 이태원 유명 멕시코 레스토랑 순례 한번 하시죠^^ 타코는 기본이고, 과카몰리 찍어 먹으며 브리또의 바삭함을 음미하고, 케사디야로 몸을 풀었다가 엔칠라다로 피날레를 치는 일정. 중간중간 데킬라 한 잔씩으로 화끈하게 기세도 올리고요. 여기까지는 재미있게 말했지만, 사실은 조금 진지한 마음도 있습니다. 익숙한 동네라도, 익숙한 일상이라도, 우리가 아직 만나보지 못한 맛과 경험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새로운 맛 하나가 하루의 분위기를 바꾸고, 작은 발견 하나가 인생의 질감을 조금 더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다는 생각. 컬클에서 함께 이런 ‘늦은 발견’을 즐기는 시간, 꼭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멕시코 음식 순례, 조만간 한번 떠나보시죠^^ https://youtu.be/nHUsx2s4noI?si=bKcxDJ-P5VCnKuUt





댓글 5
My mouth is watering 😋
A mi me gusto muchisimo !!!
음식 비쥬얼도 굿~!!!
브라질음식 맛나죠 시간맞으면 같이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