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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실계곡에는 도롱뇽이 산다. 산동네 주택가 한 자락에서 나무들 우거진 숲이 나타나는 것도 신기한데, 계곡물에 보호 야생동물인 도롱뇽까지 산다. 도롱뇽, 이 땅의 도롱뇽은 작은 산 하나를 떠메고 물가에 서식한다. - '길상사 가는 길' 중에서 -------- 오래전에 쓴 컬럼 일부입니다. 성북동 길상사 가는 길에서 초입을 백사실계곡으로 잡아 걸었지요. 오늘 오후 여러분과 함께 걸을 숲길이기도 합니다. 옛사람들의 세계관인 도교사상을 엿볼 수 있는 <백석동천>, 금석학의 대가이며 유배지에서 걸작세한도를 그린 추사 김정희의 별서가 있던 흔적으로 추춪돌과 연못을 남긴 백사실,서울의 중심부 종로에서 뜬금없이 과수원을 거느린 마을인 능금마을...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나요? 숲길을 거닐며 제가 아는 걸 매우 요약해서 조심스레? 전하겠심데이 ^^ (사진은 백사실계곡에서 잡은 아기 도롱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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