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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차 후기 열세개 중 열 번째 이야기 (10/13) 열네번째 무대... 몸부림형님 오씨봉의 보컬이시죠... 그리고, 풍류를 알고 있다는 냄새를 풍기며 무대를 장악하시는 분이신데요... 단, 그 풍류가 70.80의 풍류라서 좀 올드하긴 하지만요.^^ 그리고... 항상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곡들을 불러 주셔서... 대체 이곡은 뭐지... 하면서 감상하곤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또 어떤 모르는 곡을... 저리 애달프게 부르실까... 항상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는 곡이네요. 그렇다고 잘 아는 곡은 아니구요. 들어본 곡이라는 것이죠. 몸부림형님의 노래 재목을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어서... 제가 노래 재목을 공개하면... 유해준의 '미치게 그리워서' 입니다. 노래 제목만 봐도 느낌이 팍 오시죠...^^ 이것이 몸부림형님 스타일이신데... 또 너무나 잘 어울리신다는 거에요. 음색부터... 호흡까지... 더군다나.. 허리 아파서 앉아서 부르신다고 하시는데... 앉아서 부르시는 그 모습까지... 정말... 제가 푹 빠지지 않을래야 푹 빠지지 않을 수 없는 무대를 항상 만들어주시니... 이거야 원...^^ 오늘도... 저를 푹 쩔게 만드셨네요.^^ 오늘도 너무 좋은 무대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다섯번째 무대... 수정님 잘 불러요... 처음보다 많이 늘었어요... 노래에 안정감이 있어요... 요즘은 이런 말이 어울리게 무대를 만드는데요. 처음에는 무대 공포증이 있다... 노래를 어떻게 불러야 될지 모르겠다... 이런 말들을 하곤 했는데... 이제는 무대 공포증도 떨쳐 낸것 같네요... 그 가장 큰 전환점이... 마빡이 분장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 전에는 잘부르려고 잘 할려고 노력했다면... 마빡이 분장을 한 이후에는... 한번 망가져 보니... 노래 이외에는 다 체념한 듯... 다 내려 놓고 마음을 비우고 오롯이 노래에만 집중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비우면 비울수록... 더욱 알찬 진국들이 더욱 가득 채워지는 것 같네요. 수정님이 이번에 택한 곡은 장혜리 곡인데요. 이곡도 쉽지 않은 곡인데... 아주 편안하게 잘 불러 주시네요... 그러면서... 다 끝난 뒤에 내려오면서 하는 말... 키가 너무 낮아... 하하하. 나한테는 범접할 수 없는 높은 키인데.^^ 어쨌든... 점점더 좋아지는 수정님의 무대.. 오늘도 너무나 기분 좋게 편안하게 잘 감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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