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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2는 1과 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듯하였지만 좀 더 강렬하게 와닿았다 선한 의도가 항상 선한 결과를 낳지 않듯이 누군가의 선함과 악함을 우리는 구분하고 단정할 수 있을까? 결과를 왜곡시켜 그의 의도를 얼마든지 포장할 수 있을텐데... 우리는 얼마나 많이 포장된 상자 속의 진실을 보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을까? 또 한편으로는 진실과 상관없이 포장된 선이라도 그것이 주는 영향력이 있기에 그 선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사람은 책임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해되지 않는 사람도 자신이 감독인 영화의 주인공이라 생각하면 사랑스럽게 볼 수 있다고 한다. 편견과 선입견을 항상 경계해야 하지만, 누군가를 이해와 사랑의 필름으로 항상 바라볼 수 있다면 그런 선입견은 얼마든지 환영받아야 하는 것 아닐까? 자신을 위험과 악으로 단정하는 시선 속에서도 끝까지 자신이 믿고 있는 옳음을 위해 행동하는 엘파바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지만, 더욱 현명하고 영향력 있는 결과를 위해서는 혼자가 아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기에 나의 사람들을 더욱 소중하게 되돌아보는 계기도 되었다 선함의 이미지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글린다이지만 자신의 좌절된 사랑앞에서는 이기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는 그녀를 보면서 오히려 인간적인 공감을 느껴 더욱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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