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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Gallery Turner (1775~1851) 자욱한 안개비 속에서 흰 연기를 내뿜는 증기기관차, 그리고 템즈강 철교를 빠르게 달려오는 기차의 속도감. 빛과 대기의 몽환적인 순간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터너'의 이 풍경화는, 훗날 모네 등 인상파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준 작품입니다. 런던에서 이발사의 아들로 자란 '터너'는 풍경을 있는 그대로 그리지 않고, 그림 속 사물이나 공기의 움직임까지 빛과 색으로 표현했죠. 20대 초반 "바다의 어부들"을 그린 이후, 거친 바다와 거센 풍랑을 드라마틱하게 그린 영국의 국민화가입니다. 특히 트라팔가 해전에서 커다란 승리를 거둔 "테메레르호"가 세월이 흘러 해체되기 위해 예인선에 이끌려 항구로 들어오는 그림은, '영국의 가장 위대한 미술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영국의 20파운드 지폐에는 이 작품이 '터너'의 명언과 함께 인쇄되어 있습니다. "빛은 그러므로 색이다 Light is therefore col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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