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클에서 1년에 딱 네번만 있을 정모에 굳이… 꼭… 나와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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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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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클럽(Culture Club)
    서울특별시 용산구

    컬클에서 1년에 딱 네번만 있을 정모에 굳이… 꼭… 나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장황하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첫째, 1년에 네 번은 많지 않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 한 번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우리는 사계절을 살아가고 있고, 그중 네 번 얼굴을 보는 건 ‘의무’라기보다 생존 보고에 가깝습니다 ㅎ 둘째, 컬클은 기록이 아니라 기억으로 유지되는 모임입니다. 피드 글은 읽고, 좋아요는 누르지만 정작 사람의 표정과 말투, 그날의 느낌까지는 직접 오셔야만 저장됩니다. 사진 속 웃음과 실제 웃음은 생각보다 꽤 다릅니다. 셋째, 정모는 정보가 아니라 관계가 업데이트되는 날입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라는 말 한마디에 지난 몇 달이 정리됩니다. 컬클에서 갑자기 친해지는 분들은 대부분 댓글이 아니라 정모 테이블 옆자리에서 생깁니다. 넷째, 안 나오시면… 기억이 희미해집니다. 아주 천천히, 아주 자연스럽게요. “그분 아직 계시죠?” “예전에 한번 오셨던 분 맞죠?” 이 질문이 나오기 시작하면 이미 늦은 겁니다 😅 마지막으로, 컬클의 정모는 ‘잘 노는 사람들만의 자리’가 아니라 각자 바쁘게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잠시 숨 고르는 자리입니다. 1년에 네 번.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이 딱 좋은 약속을 함께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 컬클은 조용히 계셔도 되고, 말 많이 안 하셔도 되고, 다만 가끔은 얼굴을 보여주시는 모임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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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유저 프로필
    레백

    전~혀 장황하지 않음^^

    01
    유저 프로필
    산티아go

    👍👍👍👍👍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