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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 오세영 1월이 색깔이라면 아마도 흰색일 게다. 아직 채색하지 않은 신의 캔버스 산도 희고 강물도 희고 꿈꾸는 짐승 같은 내 영혼의 이마도 희고, 1월이 음악이라면 속삭이는 저음일 게다. 아직 트이지 않은 신의 발성법 가지 끝에서 풀잎 끝에서 내 영혼의 현의 끝에서 바람은 설레고, 1월이 말씀이라면 어머니의 부드러운 육성일 게다. 유년의 꿈길에서 문득 들려오는 그려의 질책. 아가, 일어나거라. 벌써 해가 떴단다. 아, 1월은 침묵으로 맞이하는 눈부신 함성.






댓글 6
굿
말하는대로 다 잘될거야~ 이거 좋으네요 ㅎㅎ
어머니~엄마 무지그립네요 ㅠ 생각이 행동을 만든다고 긍정마인드로 생활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