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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마켐》 관람후기 미세스 마켐은 지인의 권유로 보게 된 연극입니다. 주변에서 “정말 재미있다, 보는 내내 웃고 나왔다”는 말을 많이 들어 기대를 하고 갔는데, 저는 생각보다 소소하게 웃으면서 관람한 편이었습니다. 재미가 없었다기보다는 웃음 코드가 제 취향과 완전히 딱 맞는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맛보기 스포를 아주 조금 하자면, 초반부터 상황이 단순하지 않고 계속 꼬이면서 인물들이 서로 눈치 보고 오해하는 흐름으로 진행됩니다. “이게 왜 이렇게까지 커지지?” 싶은데 그게 또 웃음 포인트가 되면서, 작은 거짓말과 말실수가 계속 이어지는 구조라 템포가 빨라서 보기 편했습니다. 오늘 공연이 좋았던 건 캐스팅이 탄탄했기 때문입니다. 배우들 호흡이 좋아 장면 전환이 많아도 흐름이 끊기지 않았고, 템포도 적당히 유지돼서 지루할 틈 없이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캐스팅은 유선, 이순원, 하준, 유민정, 최기원, 김지선, 이재원, 이윤경 배우님들이었습니다. 특히 유선 님은 등장부터 시선이 갔고, 대사와 표정이 자연스러워 몰입이 잘 됐습니다. 코미디 장면도 억지스럽지 않게 흘러가서 보기 편했고, 무엇보다 무대 위에서 정말 예쁘셔서 계속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순원 배우님은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대사 전달이 또렷해서 상황을 따라가기 편했고, 인물들 사이가 복잡해지는 장면에서도 흐름이 흔들리지 않게 정리해주셔서 공연이 더 탄탄하게 느껴졌습니다. 김지선 님은 코미디언이라 연극에서는 어떤 톤일지 궁금했는데, 예능처럼 과하게 밀어붙이기보다는 캐릭터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방식이라 오히려 더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물들이 당황하는 순간이나 상황을 수습하려는 장면에서 타이밍이 좋아 관객 반응이 크게 터졌고, 그 덕분에 공연 분위기도 더 살아났습니다. 평일 공연인데도 객석이 거의 꽉 차 있었고 관객 반응도 좋아서 현장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미세스 마켐은 부담 없이 보기 좋은 코미디 연극이었고, 오늘은 특히 캐스팅이 좋아 배우들 연기 보는 재미가 컸던 공연이었습니다 (몬냥이)



댓글 2
단관한다하시고 혼자만 보러 댕긔시네요ㅋ 연극이 주는 만족감은 대단하죠^^ 무비프리에서 연극당첨됐는데 금요일 낮공이네요..ㅋ 선약이 있어 아쉽지만 이번주는 건너뛰고 다음주 대학로 연극공연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