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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갤러리> 중국 명산 - 화산 곽원주 월간 산에 실린 곽원주 작가의 그림과 글 중에서. 2008년 중국인들의 산악신앙의 대상이 된 5악 중 산세가 가장 뛰어난 산이 화산이다. 깎아지른 듯한 암벽과 끝이 보이지 않는 깊은 계곡은 웅기험준하여 지난 수 세기동안 무수한 침략자들로부터 장안을 지켜낸 일등공신이며, 대황하의 물줄기마저 바꾸어 버린 산이다. 화산은 산세가 워낙 험해 신비로운 기운마저 감돌기 때문에 무협지의 주무대가 되었으며, 무림고수들의 마지막 결투가 이곳 화산에서 이루어졌다. 그래서 화산론검이라는 말이 나왔다. 또한 화산은 도교의 발상지이자 진흥지로도 유명하다. 현재도 200여개의 크고 작은 도관이 있으며, 양귀비가 양태진이란 도호를 가지고 여도사 생활을 한 곳도 이곳이다. 다른 명산들은 도교의 도관과 불교의 사찰이 혼재되어 있지만, 화산은 유일하게 불교사찰은 전혀 없고 도교의 도관만 존재한다. 화산은 섬서성 서안에서 동쪽으로 120k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크 고 작은 봉우리가 38개나 솟아 있다. 이중에 높은 5개 봉우리를 지나는 것이 주요 산행로다. 산 전체가 험준한 화강암봉군으로 이루어져 있어 클라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하다. 이 웅장한 화산을 보고 나면 여백 없이 하늘 끝 까지 채우는 중국 산수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 서안은 전시 관계로 자주 찾는 곳이 되어 낯설지 않다. 그래서 혼자 배낭을 메고 선뜻 나서 보았다. 오늘 따라 잔뜩 흐린 날씨에 방금 이라도 빗방울이 떨어질 것만 같다. 서안은 연평균 강우량이 600mm 라고 하니 비가 귀한 곳이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손님이 비를 몰고 오면 귀한 대접을 받는다는 옛말이 있다. 서안공항에 도착하니 환영 나 온 일행들이 "5일 전부터 봄비가 내릴 거라는 예보가 있었으나 아직까지 비가 오지 않았는데, 선생님이 오시니 금방 빗방울이 떨어질 것 같 다”고 하며 한바탕 웃음으로 반긴다. https://share.google/Kzjz3k2OoilWaPfqy









댓글 1
화산에서 벙 칠게요 ㅎ